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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글쓰다 보니 쫌 이상할수도 있는데 친구가 돈 빌려 갔는데 갚은 다고 한지가 벌써 4개월 지났는데 아직
안 갚내요....
아시다 시피 100이면 저한테는 한달 빡세게 일해서 160 버는데 친구는 갚는ㄴ다고 담달에 갚은다고 했는데 벌써 시간이 4개월이 지나끼가
뭐라까 저도 재촉 하고 그리니까 친구는쫌 서운해 하고 아~~~~~~~~~~~~
친하긴 한데 100백은 저한테도 소중한데...............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흠.. 저도 09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었는데..
친구들하고 여름에 놀러가서.. 중간 휴게소에서 친구가 운전한다고 운전대 잡길래
그래 했던게 그 친구가 사고내서.. 차 반파 되고.. 마침 자차 빼놓은 상태라..
수리비 대박 나왔드랬죠. 그 여행 계속하면서~'';
이번엔 다른친구가 술먹고 주정(?)하다 제 카메라를 삼각대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바디+렌즈+스트로브 박살나서 견적 200나왔죠..
차는 친구가 전부 고쳐줬는데..카메라 박살낸 친구는 바디수리비만 주고 땡쳤습니다.
덕분에 바디 중고값 반토막나고.. 렌즈하고 스트로브는 제가 별도로 샀더랬죠..
그 후로 차 사고낸 친구랑은 잘 지내지만
카메라 박살낸 친구랑(연봉 3400에 박봉이라고 하는)은 의절했습니다. 23년지기 친구군요.. 지금보니..
전 300 빌려가서 한달있다 준다고 하더니...
8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전화도 없네요ㅜㅠ
그냥 잊어버고 살려구요... 그러다 갑으면 보드장비나 좋은거로 사려구요^^;;
저도 친구녀석한테.. 200을 빌려 두달만 쓰고 준다고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1년 후에야 청산했습니다.
물론 X알 친구입니다. 그넘도 다른 친구한테 빌려서 빌려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격상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그런데 사정이 이거저것 꼬이다 보니 갑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놈한테 전화했습니다. 지금 내 사정이 이만저만 주절주절..
그 친구 괜찮어 올해 안으로만 줘... 라고요..
그래서 제가 고맙다 친구야... 내가 꼭 이자까지 처서 주마. 20이면 되겠냐?
했더니..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220을 1년 안에 상환했습니다.
물론 친구끼리의 돈거래가 그어떤 사람과의 거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빌려도 보고 빌려줘도 봤지만. 친구끼리 돈거래 할때는 여유있는돈 아니면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닙니다. 서로 진정한 친구라 생각해야 진정한 친구인 거지요...
뭐 이런 저런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막 이야기 했네요...
난꽈당님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와 돈 모두요...
애초에 없다고 둘러 대셧어야..친구끼리 돈거래는 꿔주지도 말고 꾸지도 않는게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