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한 우리의 청해부대가 너무도 자랑스럽다. 과연 장보고의 후손답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는 해적들에 의해 삼호주얼리호가 납치된 이후 즉각 이동을 개시해 해적들을 따라잡고 지난 18일 1차 군사작전을 시도해 해적 6명을 사살했지만 남은 해적 잔당들이 완강히 버티는 바람에 실패했던 것으로 일부 언론에 비춰졌다.

하지만 청해부대는 다시 재작전을 실시해 남은 잔당을 소탕하고 인질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해군장병 3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지만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성공적인 인질 구출작전이었음이 틀림없다.

이번 해적 소탕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해적들은 이제 한국 선박에 대한 납치를 쉽사리 감행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한국 해군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분명히 깨달았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선박들이 해적에게 납치되어 곤욕을 당하고 엄청난 협상금을 넘겨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본거지까지 싹쓸이해야 속이 시원하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해도 잘한 것이라.

아무튼 이국의 해역, 망망대해에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며 우리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또 우리 선박을 납치한 해적까지 소탕한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해적들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군사작전을 선택해 우리 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한 정부와 군에도 박수를 보낸다. 구출과정에서 부상입은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253539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219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