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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의 대세가 라이딩으로 흐르는지라 역캠 데크를 버리고 새로운 정캠 데크를 테스트 하고자
슬롭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여전히 데크는 ACC........ ACC CAN 모델에서 CANON으로 갈아탔습니다.
몽블랑 정상에서 모글이 많아 슬라이딩턴으로 벨리 중단쯤 내려갔을때 우측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주황색 물체가
사라지더군요....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잽싸게 데크 벗고 펜스 밑으로 내려갔더니 잠깐 보였던 주황색이 펜스에 충돌하고
펜스 밖으로 넘어가신 보더분 바지였습니다.펜스밖에 눈이 거의 정강이 까지 쌓여있고 다치신분이 플로우 바인딩이라
보드부터 벗겨 드릴려다가 추가 부상의 우려로 페트롤을 부르려고 전화기를 꺼내는데 때맞침 페트롤이 5~6분 내려오시더군요~~
결국 못일어 나셔서 페트롤에 실려 내려가시던데 괜찮으신가 걱정이네요~~
모두들 펜스 너무 믿지 마시고 안전 보딩 하세요~~ 시즌 중반이라서 펜스 주위에 많은 눈들 때문에 펜스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펜스에 충돌하면서 밖으로 넘어가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시설팀 책임도 있지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 보딩 하시는게 최선책인거 같습니다~~ ^^
읽기만 해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 상급은 갈 곳이 못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