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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째후기
뉴오렌지기준
설질 : 야간 느즈막히 들어가서 피클질된 설질은 아니었지만 속도도 괜찮게 나고 모글들도 적절히 있고 강설이 베이스로 깔려있고 제설작업한 눈들이 파우더처럼 위에 뿌려져 있는 괜찮은 설질이었습니다.^^
웨이브 : 웨이브 립부분은 대체적으로 추운날씨로 인해 강설에 가까워서 엣지박고 뛰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3번째 가장큰 웨이브가 상단 립부분이 굴곡이 져있고 눈들이 파우더처럼 푹 꺼지는 곳들이 있어서 평소 즐겨뛰던 3번웨이브는 그냥 건너다녔습니다...ㅎ 웨이브 크기도 전체적으로 살짝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제설작업할때 신경좀 써줌 좋을거같습니다^^ㅎ
온도 : 영하 -9도에서 -10도
대기시간 : 1분내외
저녁 9시쯤 슬롭에서 야간보딩시작하였습니다. 아는형님 강습해드리러 들어갔다가 아는형님은 버려버리고..ㅡㅡ;;; 중간에 무적형님과 아드님/ 하야부사형님을 만나서 같이 타다가 왔습니다^^;;; 야간에 강설을 살짝 부담스러워 하는 성격이라 처음 몸풀리기 까지는 조심조심 탔습니다.^^;;ㅎ
주로 웨이브에서 bs540스핀감과 토우프론360 스핀감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놀다왔습니다. 담 보딩부터는 잘안되겠지만 팝을 좀더 세게쳐서 체공시간을 늘려서 여유를 가질수있는 연습을 해볼까합니다..^^;;;;ㅎ
야간 라이딩 끝나는 시점에서 정명범형과 어엥님을 슬롭하단에서 만나서 인사나누었습니다. 같이계신 헝글회원님들도 계셨는데 누구신지는 잘 못듣고 인사만 하고왔습니다~ㅎ 어엥님은 심야까지 달리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ㅎ
일행이 있어서 오래동안 머물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차를 얻어타고 들어가서요^^)
다음에 뵐때는 커피들 한잔씩해요~^^
전 캔맥한잔하며 미드나 한편보고 잘려구요~ㅎ 다들 편안한밤들 되세요~ㅎ
이번 주말은 저도 바인딩 셋팅도 좀 바꿔보고...
좀 더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해 보려고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지난 화요일... 심야를 타면서 제가 얼마나 라이딩 엉망으로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