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대서 마침 시간도 남겠다 똑딱이 들고 휘팍 당일치기로 갔습니다.
셔틀에서 내리자마자 몰아치는 칼바람에 다시 셔틀 타고 서울 돌아갈까 싶을 정도로 후회막급.
시즌방서 짐 풀고 아침으로 라면 드시길래 전 패스.
바로 몸풀기 라이딩 하며 놀다가 점심때 유스 금낭화실로 향했죠.
요XX 님이 점심 사준단 소리를 더치로 알아듣고 걍 점심도 패스하고 ..ㅠ.ㅠ
반편성부터 라이딩 장면까지 하나하나 따라다니며 담느라 온몸이 꽁꽁...보호대도 안가지고 가서
진정, 진정 추웠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핫팩 붙이고 나갔는데, 핫팩은 돌이된지 오래.....
왜 휘팍에서 하이원급 바람이 부는 건가요...지난 주 펑펑 내렸던 눈은 이미 행방을 알수 없어졌습니다.
그야말로 호크는 아이스판이었어요.
그래도 다들 많이 배우신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셔틀 땜에 사진만 찍고 바로 서울로 돌아왔지만,
후기를 보니 만족들 하신 것 같네요. ㅋ님, 요XX님...담번에 저 만나면 밥 한끼만 사주셈요.
그날 배고프고 춥고 피곤해서 졸리고...슬롭에서 객사해도 모자랄 판이었음.
다음번 캠프도 기대하겠습니다. 그날 찍은 사진들은 사진첩에 있어요~!
고생하셨네욤..ㅋ 근데 우리는 왜 얼굴 보기 힘들죠? -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