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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룰루랄라 강촌에서 솔로보딩 중, 엘리와 함께님 조우..
재미있게 잘 타던 중, 맛있는 점심 먹고,
이제 거의 마무리 보딩 중이었는데, 디어에서
엘리님과 엉키면서, 둘 다 꽈당....
다행히 엘리님은 슬로프롤 내려다 보는 중이었으나
나는 등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엣지(아마도 그렇게 생각됨.)
엉덩이, 등, 어깨, 그리고 머리....
쩍!! 하는 소리에 헬멧 깨졌나 보다 란 생각과 더불어, 아 맨머리 였음 디졌겠다... 란 생각이 순간 스쳐 지나감..
헬멧 벗고 보니 사진처럼 뒤부분이 쩍~~~
의무실 들려서 잠시 검사, 당장 어떤 증상은 없으나 혹시 모르니 CT 찍어 보라고 해서
바로 서울 와서 응급실 고고..
CT, X-ray 결과 다행이 큰 이상은 없다고 진다. 그 때서야 둘다 긴장이 풀리기 시작.
역시 보호장구 착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른다는.....
그나저나 레드 트레이스 라임색이 아직 남아있을라나 모르겠네...
하이파이 헬멧이 사고 싶었었나 봐요.. 오타네요..
사진에 떡하니 Trace 라고 써있는데..--;;;
1011 trace II 헬멧입니다.
아쉽게도.. 쪼개진 헬멧은 수명을 다한 것이라서, 쓰고 타다 또 뒷통수 랜딩하면
그땐 헬멧이 쪼개지는게 아니라 제 머리가 쪼개질 수 있어서.. ㅋㅋ
일단은 새로 구입할 예정이고, 조개진 헬멧은 잘 보관해 놓으려고요.. ^^
아.... 정말 헬멧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네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