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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회사들.....대부분 막내를 몸매 좋은애로 뽑아서 (아줌마브랜드 제외........아줌마 브랜드는 아줌마체형 처녀를 뽑는....)
피팅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피팅하면서 선배들이 가봉보는거 눈으로 보고 배우는거죠
암튼 난감한게
피팅막내가 살이 찌거나 빠져버리면 난감합니다...........
항상 놓던 사이즈대로 옷을 만들었는데 작다고.........
피팅막내가 살이 찌거나 빠진다고 고객들까지 살이 같이 찌거나 빠지는건 아닌데
피팅모델에 기본사이즈 옷을 맞추다보니 옷이 피팅모델따라 자잘하게 사이즈 변화가 생기죠
그럼 단골들은 어 옷이 전보다 작아요 커요 말이 나와요........큰차이 아닌데 민감하시더라구요
이게 참 난감해요.........디자이너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결함을 수정하려고 하고........
막내들은 막내대로 힘들죠 스트레스 받아서 살빠지면 밥맛도 없는데 너 살빠졌는데 밥까지 굶으면 어쩌냐며
밥도 강제로 먹이고
반대로 스트레스받아서 많이 먹어서 살찌면 살쪘는데 적당히 먹으라며 못먹게 하고 다이어트 강요하고
TV에 나오는 유명디자이너를 꿈꾸며 의상학과 나와서 대부분은 프로모션 업체들어가서 시다바리나 하고
운좋게 본사입사하면 저런 고통스런 순간이 1~2년 지속되고
그 1~2년 못버텨서 관두고 다른 업종으로 바꾸는 막내들도 많죠
암튼........방금 스커트 가봉보는데 아놔 평소보다 크게 놨는데 자꾸 작다고그래서 미치겠네요 ㅡㅡ;;;;;;;;;
푸대자루를 만들란말이냐~!!!!!!!!!!!!
벗겨버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