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 일단 일행중에 남자건 여자건 저보다 좀 못탄다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항시 기다리면서 내려갑니다...

혹은 먼저 내려가는걸 뒤에서 보고 어느정도 내려가면 제가 조금더 앞쪽에 내려가서 다시 기다리고...

혹시라도 사고가 날지도 모르기때문에요.. =ㅅ=;;

뭐 저같은 사람도 있다구요...

굳이 줄을 서겠다는건.... 맞지요...

저 2번이요... -3-

저도 여친꺼 다 사줘가며 가르쳤지만.. 절대 혼내거나 혼자두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저는 같이 내려오기도 하고 포메이션을 하기도 하고.. 데모를 보여주며 가르쳐주기도 하고..

여친을 저와 같은 레벨로 끌어올리기 위해 어르고 달래고 가르치기를 올해로 4시즌째..

실력이 늘어가는 여친을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일단 저는 여친과 탈때는 어느정도 제 라이딩은 포기 하고 탑니다.

물론 지금은 같이 타도 될 레벨이지만...

저도 올 시즌 처음 여친과 같이 타며 가르쳐줬습니다.

나름 같이 내려가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지만... 처음 몇번 같이 내려오다보면... 종아리가 터질꺼 같고, 평발이다보니, 발바닥이

저려 참을수가 없더군요...ㅡ,.ㅡ 그러다보니 나중엔 어느덧 타다가 발바닥이 저려오면 먼저 내려가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슬로프 가장자리 앉아서 여자친구가 시야내에서 멀어지길 기다렸다가 내려갑니다.

ㅠ.ㅠ 솔직히.. 넘 힘들어요 여친 갈키기.. 흑

첫 번째 이것저것 봐주고.. 잔소리 작렬하며 같이 내려옵니다....

두 번째 부턴 리프트만 같이 타고 여친 함 탈때 저 두번...

리프트만 항상 같이 타죠~

그리고 밥먹기 전.. 또는 쉬는 타이밍 전 라이딩은 제가 천천히 내려가고 여친보고 라인 따라 오라고 합니다..

마지막 집에가기 전 라이딩은 다시한번 이것저것 봐주며 마물~~

요즘은 여친이 좀 빨라져서 여친 함 탈때 두 번 타면 제법 기다려야 해서.. 좀... 미안 합니다.. ^^:; ㅋ

그나저나 울 여친은 언제쯤 지혼자 리프트 탈 수 있을까요??? ^^;;;;;;;;;;;;;; ㅋ

리프트만 같이 타줘도............ㅠ.ㅠ ....혼자 타면.....자꾸 알바생들이 말걸어요

남친으로 글이 시작해서 이새키로 끝나는군요 ㅎㅎㅎㅎ

보통 커플이 그래요 ...

전 와이프가 여자친구였을때 보드 입문시키는 한시즌을 하이원 티바구간에서 보냈더랬죠..........

전 남친완젼 스피드내서 슝슝달리는거 꽁무니 쫄쫄 따라다니다-ㅋㅋㅋ

엄청 연습하고 구르고 날라서

지금은 남친이랑 리프트도 같이타구 내려올때두 같이내려오구.ㅋ

서로의 배려가 필요할듯.ㅋㅋ해욤;;제가 잘타면 조금 먼저내려가서 따봉!ㅋㅋ 표시해줘요.ㅋㅋ꺄아아악-ㅋㅋ

예전 여자친구 보드가르칠때 구피연습했었는데... 

지금은 구피롸딩 실력 하나 남았네요ㅠㅠ

저도 이시끼 맨날 저 버리고 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완전 못타는것도 아닌데....

남들은 여친내려가는거 앞뒤로 봐주고 같이 내려가고하던데....

저는 딱 낙엽까지만 그렇게 봐주고 그담부터는 서로 각자플레이했어요.....

머 결국은 제가 그시끼를 버렸지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