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처분을 세번째 나왔습니다
마취약에 취한 작은 돼지고기(?)들을 나릅니다
아직 완전히 기절하지 않아 꿈틀입니다
온몸에 소름이 쫙~~~ 놓쳐버립니다
같이 들던 동료에게 미안하네요
이 꽉물고 다시 들어 옮겨봅니다
엄청난 악취와 돼지 울음소리 피흘리는 돼지들
담배한대를 피며 꾹꾹참아봅니다
생석회 가루도 마셔봅니다 내몸안이 소독될까요 ㅋㅋ
어느새 오후가 되네요 밥맛은없지만
먹고살라면 한술떠야겠지요
칼국수를 후루룩 떠넘기며 한숨돌려보네요
헝글님들도 조아하고 저도 조아하는 고기가
한동안은 안땡길것 같습니다 ㅠㅠ
한줄요약 ; 고기는 치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