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젯밤.
17년산 친구와 금남의 구역인 마이홈에서 족발과 함께 소주를 드링드링드링킹 했습니다.
안주가 모잘라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10달은 더 된 김을 발ㅋ견ㅋ
전자렌지 없이 사는 관계로.
오븐식 토스트기계에 김을 구워재낀 후.
가지고 오다가 그만 장애물도 없는 거실바닥에 발가락을 다쳤습니다.
보드타고싶어서 토엣지 박았나봅니다. 좌족 2번 발가락이 꺽였습니다. -_-
폈습니다.
술김이라 안아팠습니다.
휘리릭 뿅.
아침입니다.
대충 씻고 나갑니다.
배고파서 자주가는 식당으로 갑니다.
문닫았네요.
자전거 폐달 교체하려고 스페너 사러 마트갑니다.
없어요.
정형외과 왜이리 많나요.
아무데나 들어갑니다.
엑스레이 찍습니다. (브이)
뼈는 이상없습니다. 깨끗합니다.
상황설명 해드렸더니 빠진거 내가 끼워넣었답니다. -_-;
걍 인대만 좀 다친거니 냅두랍니다.
약처방전따위도 받지않고 나옵니다.
길가에 묭실 오픈기념 50% 한답니다.
머리 깍습니다.
볼륨펌에 대해 논의합니다.
지금도 가능합니다 고갱님. - 안돼요 배고파요.
나옵니다.
길가에 감자탕집이 보입니다. 해장국하나 시켜 먹슴미다.
앞 테이블엔 아마도 밤쉐도록 술마신것 같은 남2여4의 황금비율로 감자탕에 소주를 드링킹하고 있네요.
부럽다.
집에 오는 길에 스페너를 사옵니다.
아. 전 너무 연약한 남자인가봅니다.
안풀려요.
제길;;;;;
직접 끼워맞추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