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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 난생처음 와봤어요. 신랑이랑 신랑친구랑 저랑 애기랑..

곤도라 세번탔더니 다리가 후달리네요.. 한번 정도 더 탈수도 있을거 같았는데 중간에 머리로 랜딩해서.. 그만탈려고요..

2월초에 헬멧박살나는 사고 겪고나선 넘어질땐 몸에 소름이 돋아서.. 요즘 몸이 많이 사려져서요.. ㅋ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인가봐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랑이랑 밥먹고 교대해줄라고 12시 30분에 내려왔는데..

글쎄 자기 친구랑 날 빼놓고 점심을 먹은거 있죠

뭐 이런 그지같은 시츄에이션이..

그러고선 저보고 혼자 식당가서 밥먹으래요.. 애 델고..

일할 땐 혼자 식당가서 밥먹기도 하는데요..

가족이랑 이 멀리까지 여행와서 혼자 밥먹어야합니까?

게다가 말 지지리 안듣는 세돌 갓 넘은 애를 델고 혼자?

완전.. 저 급 성질이 올라오는데..

지난 번에 헬멧 박살났을때는 나 한동안 일어나지도 못했는데

자긴 더 타야겠으니 먼저 시즌방가있으라고 하질않나..
(용감한 남편 종결자라고.. 헝글에서도 누가 댓글 달았음.. 난 그래도 웃으며 넘겼음.. )

암튼 그때 패트롤까지 불렀거든요.. 진짜 심하게 넘어져서..

아니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내가 아직도 너무너무 좋다면서 도대체 이럴때는 왜 내가 서운할거란 생각을 못하는지..

내가 평소에 무덤덤한 스탈이고 될 수 있음 뭐든 혼자 해결볼라고하는 스탈이라서 그런가.. 그래도 이건 아닌 거 같은데.. 흑..

이젠.. 남들 다한다는 그 잔소리라는 걸 좀 할까봐요..
엮인글 :

道를 아세요?^^*

2011.03.06 14:30:26
*.183.68.120

그래도 신랑분은 님만 사랑할꺼에요.

남자들이 원래 표현을 잘 안하지만

맘으로는 님만 사랑할꺼에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번에는 질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쩝~

2011.03.06 14:30:43
*.205.81.2

씨즌말에 마지막으로 제대로된 보딩일텐데요.. 지금은 아무소리도 귀에 안들어 올 껍니다.

저녘에 조용히 불러서 말씀하세요.

욱할때 이야기하면 불란만 생기더라고요, 그렇다고 참고 넘겨서 쌓이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간봐서 말씀하세요.

꾸뎅

2011.03.06 14:59:37
*.243.254.15

저도 어제 용평 갔다 왔는데요.. 막보딩이라 생각하고 타서 그런지..
다른사람들 잘 안돌보게되더라구요;;; 보통 저는 같이간 일행중 마지막에
오는사람하고 같이 타고 내려오는데...
어제는 그게 안되더란;;; 결국 한명이 사고났 ㄱ-;;

글쓴분 남편분께서도 마지막보딩이다보니 그런거라 생각되네요..
뭐 그렇더라도 글쓴분이 서운하신건 어찌할수 없는일!!!
지금은 욱하시더라도 릴렉스하시고.. 나중에 조곤조곤 말씀 한번 하세요..
전에 일까지 같이 말씀하시는게... 어찌보면 잔소리 같아 보일지도 모르나..
확실하게 한번 이야기하시고 뒤끝없게~


아.. 용평.. 또 가고싶다 ㅠㅠ 하지만 난 사무실 -_-!!!!

샤오사랑

2011.03.06 16:06:38
*.19.180.48

그린스낵에서 뵌거 같은;;
아이는 스마트폰으로 놀고 혼자 식사하던분이 계셨는데 맞다는 예감이 강하게 오네요 ㅎㅎ

휴..

2011.03.06 16:11:02
*.226.204.1

ㅋ 아니예요 단식투쟁 중이예요.. ㅋㅋㅋㅋ

leehan

2011.03.06 19:29:04
*.49.33.173

저희 와이프랑 비슷하군요..

그거는 그사람이 정이 없어서 그래요

우리 와이프 가만히 보니까 정이 없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정없는 스타일 좋와하지 않읍니다.

저는 마누라랑 정 띨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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