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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양지에 직활강 하던 스키 타는 아이들이 몇몇 있더군요.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되는 남자 하나 여자 하나.. 둘이 친구같기도 하고 자매 같기도 하고.
남자 여자 두아이는 제동이라고는 안드로메다에 보냈는지 끝까지 활강하더니 멈추지도 못하고 오렌지에서 그린 입구까지
가서 멈추고 또 올라와서 직활강하고..
뭐라 말하는 사람도 없고 패트롤도 없기에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두 아이한테 크게 혼을 냈어요. 정말 화나더군요.
그 후에는 또 어떤 꼬마가 오렌지 꼭대기에서 스키로 직활강 하던데 저러다 누구 박지 하고 있는 찰나, 중간 아래 있는 어떤
남자어른을 뒤에서 들이 박고 데굴데굴 굴러서 아래로 곤두박질치더군요. 헬맷도 당연히 안썼구요.
몇몇 사람이 꼬마 괜찮은지 둘러보고 결국 패트롤이 싣고 내려간거 같던데, 같이 온 어른들이 있을 텐데 어찌 그리 그냥 놔두는지.
그 다친 꼬마보다 들이 받힌 남자가 덤땡이 쓰지 않았나 그게 더 걱정되더군요. 덤땡이 쓰지 말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