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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때 3일을 내리 고스톱치느라 몇시간을 앉아있었더니 그때부터 무릎한쪽에 통증이 살짝 오더군요..

그러다가 몇일전에 런닝을 걷다가 뛰니까 갑자기 조금씩 통증이 커져서 바로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그냥 멍든곳 만지면 살짝 아픈정도일뿐이라  병 커지기 전에 간것뿐인데..

난데없이 갑자기 A4용지 한장을 주시면서 무릎 엑스레이 찍은것 기다리면서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읽어보니 무좀에 관한 글이 있는데, 이걸 나한테 왜주나 하면서 다시 진료상담받으러 들어갔습니다..

무릎에 관한얘기좀 하다가 갑자기 저보고 비누로 세수와 머리를 감으라고  하더군요 ㅡㅡ;

제 얼굴에 무좀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헐

사실 몇달전부터 힘든일이 겹쳐서 작년까지 동안소리 듣던제가 갑자기 폭삭 늙어보인다고 주위에서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얼굴에 무좀이 펴서 그런건 아닐까 귀가 또 팔랑거리네요 -_-;;

의사선생님 말인즉, 요즘 다들 비누를 안쓰고 폼클렌징만쓰고 술마시고 잠부족하고 그래서

얼굴에 무좀있는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피부 트러블인줄알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그렇게 무좀약과 무릎통증약을 같이 구매했습니다 -_-

제가 귀가 얇아서 당한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설마 의사가 돈 몇푼벌자고 사기친것도 아니고 ㅎㅎ

제 피부가 요즘 난리부르스라 여드름자국부터 얼굴이 붉게 얼룩지고 거울보기 조차 싫어지던데..

어떤게 얼굴에 무좀이고 어떤게 피부트러블인지 헷갈리네요...

 

혹시 얼굴 무좀...이라는 정보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엮인글 :

불꽃싸닥션

2011.03.12 00:07:26
*.138.40.124

헐 얼굴에 무좀;;;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왠지 진짤꺼같네;;;

일단 저는 첨 들었습니다

일이

2011.03.12 06:11:23
*.166.179.235

얼굴에 무좀이 걸리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본인이 청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무좀은 청결하다고 안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청결하면 걸릴 확률이 낮죠.

무좀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건성 습성

그중에 박박 긁어 대는 것이 습이구요.

얼굴 무좀은 박박 긁는 무좀과는 상관 없구요.

 

혹시 평소 세안을 어케 하시나요?  꼭 알아두셔야 할것이 세안후에 비누끼가 남으면 안됩니다.

세안시 얼굴에서 뽀도독 소리가 날때까지 행구시구요. 또 거품이 남지 않게 주의하세요.

무좀은 박멸이 가능한 세균입니다. 병원에서 보여준 안내서 읽으셨으면 그대로 지켜주시구요.

또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꾸준히 발라주세요.

무좀은 퇴치는 끈기와의 싸움입니다.

일이

2011.03.12 06:14:51
*.166.179.235

아 혹시 정형외과에서 왜 피부과에서 진료하는 과목에 대해서

상담을 하느냐?

라고 질문하신다면

가끔 그런 의사 있어요.

자신의 주 진료과목과 부 진료과목을 가지고 계신분이나

의사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는 자질한 병의 징후를 안타까워해서

특별히 케어를 해주거나.

뭐.

의사 나름이죠.

가끔 할머니들 상대로 진료하면서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신경 등등 다 봐주시는 의사도 많아요.

손오공

2011.03.12 13:27:03
*.232.229.109

좀 다른 이야기지만


아버지가 엄니 눈이 아파서 병원에 대려 갔는대

의사선생님이 엄니 진찰하고 아버지도 오시라고 하더니 진찰 해주셨대요 ^ ^;;;



일이

2011.03.12 23:25:02
*.166.179.235

현대사회에서 의사란 직업이 괴물처럼 비춰지는 것도 있지만

종종 의사다운 의사도 많죠.

ㅎㅎ

2011.03.19 14:21:11
*.226.218.23

혹시!!그병원김포에있는거맞쇼?저도그병원에서똑같은애기와약받았는데.^워낙소문이자자한병원인지라반신반의.^^ㅇ

ㅎㅎ

2011.03.19 14:21:11
*.226.218.23

혹시!!그병원김포에있는거맞쇼?저도그병원에서똑같은애기와약받았는데.^워낙소문이자자한병원인지라반신반의.^^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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