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0-11 첫시즌 입문하였습니다
얼굴+코 쓸켜피나고. 골반랜딩에2주고생.. 슬로프옆쪽으로 튕겨서 이빨2개 미세금,..외관상멀쩡하지만 살짝시리네요 ㅎ
그후 구피로타는데 레귤러 페이키 돌리다 너무 깔끔하게 페이키가 떨어져;;;속도가 하나도안죽고 가다가 역엣지에~~왼쪽손목뼈3군대골절..10일입원후 다시 슬로프로ㄱㄱ 최강의보호대 깁스 ㅎㅎ 참;;겁없이 들이대고 열정이 식지않아 스키장만 오늘까지 총 75회를 들락거리며. 지금도 간혹 낯선 분들을 만나면 라이딩이 1년차 절대 아니라며 뻥치지말라고 머라고합니다;;
아니... 제가 정말 천재가 아니고... 거져 주워먹은것도아니고.. 일이바쁠땐 잠2시간자고 슬로프로 달려가고..
열정을 정말 하얗게 불태웠는데... 원래는 트릭을 돌리고싶었는데 깁스땜에 어쩔수없이 라이딩 ...또 라이딩 ...
레귤러가 구피의 50~60%까지 따라오고.. 손목뼈가 거의 붙을때쯤에.. 그트시작 빽쓰리는 80번까인후 완전 접고;;.. 널쓰리 10회에3~4성공..
알쓰리는 10회에 7~8성공... 보드타는것땜에 저를 싫어하는분 3명 계심;;; 첫시즌에 별걸다하네..
또 트릭돌리다 반댓쪽손목 뿌러뜨릴라고?? 그런말들도 듣고..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말수가 워낙없어 아무리생각해봐도 그들에게 제가 말실수는 한적이없습니다...
그래도 안좋은 말 해주는분들보단,. 칭찬을 해주시는분이 더많기에 알려주면 열심히 할려고해서 가르쳐줄때 재밌다는분도 많구요.....(정말...피도 많이보고..정말열심히했는데;;)
~~ 동호회를 가입하면 싸게 시즌권을 살수있다하여
가입후~ 몇번 번개모임 같은것도 나가보며~ 형들과 친분을 쌓았는데요..
보드를 처음타며 느낀건.. 아~~ 아무래도 건전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라~ 생각들도 참 바른것같다! 라고 느꼈습니다..
운영자형. 밑에 스텝형. 두분이 개인적으로 절 예뻐 해주셨었는데요.
두분이 싸우셨네요... 스텝형이 탈퇴를하고.. 좋은일도아니고.. 안좋은일이라 사유는 물어보지않았습니다..
약간은 궁금했지만..물어보는순간 서로 상대방 욕이되니까요.
스텝이였던형이 제가 슬롭 들어가는시간대랑 몇번맞아서 같이타고 워낙전에도 친했지만..더친해지고
동호회에대해 황당한말을 몇가지 듣게됨;;;;;
30중반 여성분이 가정까지있는데 동호회가입해서 유부남이랑 바람났었다;;라는소릴듣고
근데 그 엊비슷한게 총 3건정도가 있었나봅니다..그사람들 저도 알던분인데 어느순간인가 카페에 글도 다 삭제되어있고
활동도안하고.. 그것역시 물어보진않았습니다..지저분한 일일듯하고..
몇일후 제가 카페 강등당하고. 왜 강등당한지 궁금했는데 스텝이였던 형이 말해주더군요.
"너 나랑 친하게 지내서 강등당한거야 너말고 나랑친한애들 강등된에 몇더있어" ㅎㅎㅎ;;;
아;;; 완전 애들도 아니고.. 난 쟤랑 싸웠으니까 너 쟤랑 말하지마.. 어라? 말하고 같이노네? 넌 강등! <<완전 이런식;;
그냥 카페 탈퇴해버렸습니다.. 사람들을 알면알수록..깊숙히 알면 알수록 왜이리..싫어지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풀&시즌방.
카풀 하면서 어떤사람은 9시에 만나기로했는데 늦잠잤다며 부랴부랴;;9시40분에 나옴;;제가 시간약속은 좀 칼같이 지키는편이라..
또 어떤사람은 여성분이라 편의를 많이 봐달라는식으로 압박;;;; 저는 그런거 개나줘버립니다-_-;; 남녀평등주의라.
몇일전 헝글에 글올렸습니다 강원도권 같이가실분~~하고 오랜만에 푹쉬는날이라 강원도 가보고싶더군요 강원도 가본적이없어
가실분 스키장 맞춰드린다고 글올렸는데요~~여기서 문제가...
어느 여성분 전화옴.. 혹시 휘팍 오셨다 하루주무시고 하이원으로 넘어가심 안되요? 그러길래 휘팍과 하이원 거리가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옆사람한테 물어보는듯하면서 한..한시간이면 간다네용~ 아~~대충 근처모텔방 잡고 잔다음에 아침땡보딩하면 정말 많이탈수있겠구나~~생각에 카풀이 이루어지고. 혹시 주무실곳은 있으세요? 물어보길래 아직없는데요~그러니
그럼 저희 시즌방 게스트로 오심되겠네요 그러네요..제가 시즌방이란곳에대한 개념을 전혀모릅니다..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봤죠
그럼 몇명이 같이자는거에요? 저포함1명더있어요~그러길래;;여자분이 전화왔는데
또한사람이 더있다길래 여자분인줄 알고 남자 따로쓰는방 따로있죠?<<정말 이것까지 물어봤습니다. 사람많은거불편하시면
옷방있는데 옷방 내어드릴께요 그래서 카풀이 완료되고. 휘팍도착후 같이 타시는분 일행있다고 남자분 3명 소개받았는데
동갑내기가 있어 반갑더군요 그녀석이랑도 친해지고 같이 리프트 타고올라가는데.. 지네는 초보일적 없었나..
슬롭에 앉아있는초보와 뒷발차기하는초보 보며 낄낄대며 비웃더군요...
슬롭 찢어져 카풀하는 여성분이랑 둘이 있게되었는데. 또다시 어떤 초보 비웃길래 다들 저런초보과정 있었을꺼고..
난 정말 힘들게 배워서 초보들 욕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니까 분위기 싸~~~해지면서 ~ "아니 나는 욕하는게아니라 그냥 서로 웃자고말한거다" 라고하더군요 꼭 어딜가나 한명씩있습니다 ㅋㅋ 저처럼 꽉막히고 분위기 깨는넘이 ㅎㅎㅎ;;;;
그후 동갑내기 와도 친해지고 여성분과도 친해지고 술을 한잔 먹으러갔습니다.
술먹으면서 충격적인말을 계속 듣게됨;;;
서로 애인있는데 시즌에만 사귀는 커플도있다< 라는말과..
어떤어떤 프로 이름을대면서.. 원래는 베이스가 어디였는데 여자랑 하도 문제가 많아서 베이스 쫓겨나 다른데 있는프로이야기도하더군요.. 그리고 보통 시즌때 지저분하게 노는 남녀가 꾀 많다는 이야기도 듣고....
그후 동갑내기 녀석이 말을합니다... 나는 처음에 너봤을때..카풀해주기로한 여성분 꼬드겨서 같이잘려고 하는놈인줄알고
안좋게 봤는데 대화를 몇번 나눠보니 정말 강원도권 스키장 관광 다녀보고 싶은녀석이구나<<<싶다는것입니다..
진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아... 정말 나에대해 저런생각을 지들끼리하면서 무슨말을 어찌했었을까....진짜 짜증나더군요..
내가 먼저 이성인걸알고 접근했다면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지가 먼저 전화해서 부탁하고
나는 분명 방 따로쓸방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런데도 그런생각을하냐? 물어보니. 아니~ 어느 미친놈이 경기도에서 와서
휘팍왔다. 하이원을가냐 라고 말을합니다;;
여기서 완전 낚여버립니다;; 알고보니 하이원이 휘팍에서도 쫌 멀더군요... 더군다나 하이원에서 집으로 복귀하는데까진...
더멀고....휘팍서 출발할때 네비 찍어보고 씩껍했는데;;;어떡합니까...약속은 약속인데... 아무리. X같아도...약속을했는데..
여성분.. 술이 떡이되셔서 막말을 하기시작... 자기는 섹스가 좋뎁니다... 남녀가 쿨하게 만나서 한번 잘수있는거아니냐.
남의 성생활인데 나쁜거아니라고합니다..물론 지 생각이 뚜렷하니 나쁜건아니지만 그래도.. 성인이면
이미지 관리나좀하지... 싸보입니다;;; 그동안 보드타면서 만났던 남자들 말들을 주저리 해댑니다;;; 폰에 500명 저장되잇다고 ㅋㅋ;
동갑내기애는 제가 그라운드 트릭에 완전 빠져있는데.. 그트는 아니야~~~ 무조건 파크야~~ 암만 그라운드에서 빠이브~쎄븐 돌려보라고 . 킥에서 원에리가 죽이지.. 그럽니다;; 그냥 웃으면서 난 까여도 그라운드에서 까이고싶다. 킥에서 까이고싶지않다.
ㅎㅎ 제가 겁이 없어서 킥은 정말 한번 맛을보면.. 헤어나오지 못할껄 알기에 아예 시도를 하고싶지 않더군요
구경하는거조차 체공시간 길게 부~웅 떠서 베이직만 뛰어도 멋있어 보여서 거기에 빠지면 정말 무모한 성격을 본인이 알기에...이야기 하는 내~~내 그라운드 트릭을 무시하기시작 ..흑흑...ㅠㅠ 난 실제로 그라운드쎄븐을 깔끔하게 랜딩잡은걸 본적이 있어서
거기에 푹 빠졌는데 라이딩~~그트~~이것저것 하다가 끝은 파크야~!! 계속 그럽니다;; 그트 하는사람들 전부 끝은 파크라고..
(이녀석이 킥에서 360까지 돌리긴하더군요)
그래서 듣다 듣다 못참고 한마디 말했습니다.. 그트하다 끝이 파크면... 그라운드트릭 조금만보여달라고..
"쎄븐 까진무리더라도. 빠이브까지 한 30분만 배우면 할거같다" 라고합니다;;; 옆에서 맞장구 칩니다.. 어맞어! 넌정말할것같아.
진짜일 수도있겠죠.. 라이딩. 그트. 지빙. 킥. 자기가 가는 계열이 다르면 그냥 무시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웃으면서 그래~그것도 정말 맞는말이지 그런데 자기가 시즌을 오래 보내보면서 정말 끝은 파크같다고 조심히 진지하게 말을합니다.
에혀..저는 아무리 보드의 끝이 파크라고 말해도 그냥 그라운드의 끝을보고싶네요...내년에 본격적으로 입문해서 혼자 재미나게 놀아야죠.............차라리 계속 열받게말을했으면 한바탕 했을텐데 좋은말했다. 거슬리게말했다.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요 ㅎㅎㅎ
제가 인 복이 없는건가요-_-? 왜 엮이는 사람들이 깊숙히 알고나면 계속 실망되는지....
그냥 어느정도 서먹한 분위기가 차라리 서로 예의지켜가며 말하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이드네요...
원래 반말도 하면서 어느정도는 막말도하며 장난치며 그러면 더욱 친해지는건 알고있는데;; 아...요즘
왜이리 사람 상대하는게 힘든지..
앞으로 카풀을하건 뭘하건 깊숙히 친해지진 말아야겠습니다 ㅠㅠ... 아나;; 사회생활 완전못해;;
다들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상대방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요)
내년시즌에는 다치지 말고 즐겁게 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