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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동차 용품 코너를 경마장이나... 도박 하우스에 비유하고 싶군요...
젠장....오늘은 방향제 하나만 살 생각이었는데...
수납 포켓... 실내용 LED 조명... 노이즈 제거 잘된다는 오디오 잭...
이거... 자동차 용품 코너에만 들어가면 정신을 못 차리네요..
1시간 동안 물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그리고 마눌님 몰래 은근슬쩍 카트에 숨겨놓는 나의 찌질한 모습...
아... 그래도 운전석에 앉으면 몹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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