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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게시판 새단장 후에 처음 글 쓰네요
다들 안녕하시죠? ㅋ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 나름 야식을 끊은지 오래 되었지요 (한 7년쯤?)
몸이 이렇다 보니 밤에 뭘 먹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끊었어요
아주 간혹을 제외하면요~(믿어주세요 ㅠ)
근데 오늘 5시에 마지막 식사를 했더니
계속 속이 허한데 뭐 대단한건 못먹겠고
그래도 뭔가는 먹고싶고
이런날이 일년에 한두번쯤 될꺼에요
며칠전 사다 놓은 스트링 치즈가 뇌에 가득 피어오르더니
바로 행복해 졌습니다. +_+
양이 많지도 않고 그냥 맛이라도 느낀다고 생각하니 군침이 ㅠ
그 시각은 11시
분명히 어딘가 넣어둔 냉장고를 하염없이 찾았고
드라마를 보시며 꾸벅 꾸벅 조시는 어머니를 깨워 행방을 찾았고
소녀시대를 바탕화면해 두고 흐뭇해하는 큰오빠방을 열고 물었으나
행방불명 ㅠ
주말에 잠시 집에 들렀던 심지어 지방에 가있는 작은 오빠에게도 물었지만
한시간뒤 `아뉘`라는 시크하고 허무한 대답만 ㅠ
잠도 안오고 진짜 심각하게 먹고 싶은데
사러나가자니 무섭고 ( 저를 무서워할꺼라구요 -ㅅ-)
아 대체 내 치즈는 어디갔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