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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왜 받어 납치된거 아냐? 이러십니다 ㅋㅋㅋㅋ
뜬금없이 뭔소리냐고 했더니
납치범이 니 아들 내가 납치 했다 천만원을 내놔라고 했는데
네고-_-;;; 해서 오백까지 깎으신 후에 아들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했더니
많이 맞아서 지금 기절했다고 했답니다
어디서 납치 했냐니까 겜방에서 납치 했답니다.
나 서른두살인데 게다가 게임회사라 게임은 회사에서하는데 막 구십키로 넘어서 납치 하기 힘들었을텐데 ;ㅁ ;
암튼 알았다고 찢어지가 가난해서 오백만원 구할라면 시간좀 걸리니까 기다리라고 하시고선
저한테 전화를 하셨습니다.
여자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어서 전화기를 가방에서 잘 안꺼내거나 전화기 꺼지면 꺼진채로 주말까지 놔두는데
운좋게 엄마 전화를 받아서 오백만원 벌었습니다.
전화를 이제 충전도 자주하고 손에들고 다녀야 할거 같은데
그럴라면 페이스북 친구 구합니다.
???
고도의 페이스북 홍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