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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가 우숩나요??

조회 수 2132 추천 수 0 2011.04.03 11:52:17

 어제 친구랑 친구 지인을 만났는데 충격이네요..

 

친구 둘에 여자분 한분 남자분한분 이렇게 지인이 오셨는데

 

소개를 하다보니 전 그냥 노가다한다고 하거든요

 

친구1 증권맨 , 친구2 술집 사장, 저 대기업 기능직 , 여자 그냥 경리 , 남자 학생

 

뭔일 하냐길래 노가다 한다고 하고는 술먹는데 남자가 한다는 소리가

 

노가다 해서 어찌벌어 먹고 사냐는군요...  자기는 학생주제에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미지라는게 중요한건 알지만  증권회사 다니는 친구도 뭐 초년생이라 나중엔 저보다 더벌진 몰라도

 

현제는 아니던데 다들 초면이나 지인들이 무슨일하세요 그럼 회사이름 크게 외치면서 어디다녀요 하나요??

 

여자분도 그렇고 남자분도 그렇고  말씀하시는게 좀 그래서요

 

그냥 대기업 기능직이라니까 좀 우습게 생각하는것 같네요.. 이미지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엮인글 :

*쐬주와삼겹살♥*

2011.04.03 11:57:01
*.166.37.87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된겁니다. 신경 끄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

바디 팝

2011.04.03 12:03:48
*.173.66.14

일일이 신경쓰지말아요!! 머리에 똥만들어서 그래요..

카레맛지티

2011.04.03 12:07:56
*.50.173.50

그 사람이 찌질하고 멍청한거죠;

그냥 웃어 넘기세요;

요즘 학생들  중 일부.. 직업에 귀천가지며 어려운일은 안하려 드시면서 88만원 세대를 논하고,

눈만 높아져서 신입 면접때 희망연봉에 4,000써내는 등.

 

이상한 아이들이 점점 많아져가는 요즘입니다.  ㅋㅋ

 

 

 

여담인데,

제 친구 중 화장실 뚫는 친구 있습니다.

 (거 왜 있죠 화장실 가면 붙어 있는 스티커들.. 막힘, 하수꾸 뚫음ㅋ - 근데 이 일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시설공사?등이 돈이 좀 된다고; )

 

친구 그일 하는데, 하수구 뚫는(?) 그 친구 자랑스럽고, 부럽습니다.

 

왜냐고요?  돈 많이 벌더군요; 월수 약 400.. 통장에 800찍힌것도 봤;; 세금 無!!!

스파르타쿠스랑 붕어빵에 몸매도 붕어빵. ㄷㄷ

 

직업에 귀천이 어딨습니까.

고로코롬 말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죠. 그냥 지인이죠 지인. ㅋ

 

어디가서든 당당하게 말하고, 자기일에 열심인 제 친구. 전 너무 멋지고 좋아요~!!! ㅎ

은경남편

2011.04.03 12:47:55
*.147.186.100

저도 엔지니어라 그냥 노가다라고 하죠..

아니면 그냥 용역직원..

 

전 그러거나 말거나...

 

예전 팀장님이 노가다 하면 어떻고, 궂은일 하면 어떻냐..

내가 할 일이 있다는게 중요하다.

 

저도 체질상 사무실 내근만 했다면 회사생활 오래 못 했을듯 합니다.

CastorPollux

2011.04.03 13:22:09
*.152.28.76

그냥 개무시하세요....

 

 

 

그냥.................풉

TankGunner

2011.04.03 13:32:45
*.253.12.18

저도 직업이 뭐냐고 그러면 땜질한다고 그럽니다....

 

나중에 친구들은 용접이라고 하지를 않나, 기억도 못하더군요....

 

그 뒤로는 연구원이라고 그럽니다

 

같은 직업이라도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시더군요

 

대기업 기능직이시라니 노가다라고 하지 마시고, 그냥 대기업 어디 다닌다고만 말하세요

 

그게 더 먹힙니다. 나중에 더 깊이 물어보면 그때 사실대로 말해주시구요.

 

학생은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것같습니다...

ㄹㅇㄴ

2011.04.03 13:35:11
*.11.173.167

신입사원이 희망연봉을 4천이나 써낸다구요. 머리에 똥이 차거나 좀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이군요. 사회의 쓴 맛을 좀 더 봐야 정신 차릴듯... 신입에게 4천씩이나 줄 기업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상을 조금씩 조금씩 밟아서 올라가야지 한번에 휙 뛰어 오르는건 아빠가 부자나 권력자 아니고는 이세상에 절대 없습니다.

PALC

2011.04.04 10:56:38
*.69.83.23

우리회사 이번 신입 3750 이던데요..

무슨 금융권이나 그런곳 아닌데..

부럽더군요.. 흑...

s(^^)v

2011.04.03 14:28:24
*.136.50.253

중소기업 기능직인데 저는 상노가다 ㅜㅜ

.

2011.04.03 14:42:49
*.12.107.40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그런 리액션하는 사람들 손쉽게 자기그릇의 크기를 얼굴에 써놓고 다니니

 

얼마나 좋습니까 ㅋㅋㅋㅋㅋㅋ

 

 

 

Civil Engineer

2011.04.03 15:07:31
*.187.2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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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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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노가다는 우습습니다. 특히 그런 계통의 일을 하시는 분이 스스로 노가다라고 부르는건 정말 화가 나네요

노가다란 일본어에서 파생된 말로 막일꾼, 공사판 노동자를 천하게 일컫는 말입니다.

저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전 저를 엔지니어, 기술자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노가다라고 얘기한다는건 자기계발도 없고, 공학적 관점과 프로세스로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니라

경험과 윽박지름,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한다는 말인가요?

 

s(불사조)z

2011.04.04 09:21:57
*.160.9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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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일을 '노가다'라고 치부한 것에 기분이 언짢은 것은 알겠으나,

 

'노가다'는 결코 우습지 않습니다.

 

생각 고쳐 먹으시길!

 

님이 말한 그 우습다는 '노가다'를 하시는 분들이 없으면,

 

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차도 못 타고 다니실테고, 쇼핑은 어림도 없으며, 님이 엔지니어가 될 수 있게 교육 받았었던 학교라는 것도 없었을 테지요.

 

다시 한 번 감히 말하건데,

 

생각 고쳐먹으시길...

 

'노가다'가 우습다라니..... 쯧쯧.....

아임

2011.04.03 15:51:41
*.225.11.102

글쓴이부터가 우습다고 생각해서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았을까요?


정말로 노가다뛰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노가다뛴다고 말 못합니다. 님부터 반성하세요.

풀뜯는멍멍이

2011.04.03 16:15:57
*.227.46.56

굳이 노가다라고 얘기할 필요 있나요?

들개 張君™

2011.04.03 17:03:11
*.118.47.167

우스겟 소리도 노가다 뛴다는 이야기 많이 합니다만 정말로 노가다 하시는 분들 완전 기술적 노가다죠.

 

뉴에쿠스에서 연장 내리는 모습보시면 그렇게 쉽게 보지 못할걸요?

심플스

2011.04.03 17:21:29
*.174.158.20

노가다 한 라고 말한거 자체가 남의 눈은 의식하지 않겠다 아닌가요?

 

의식할거면, 앞으로는 대기업 노가다 한다~ 라고 말해주세요.

따따따

2011.04.03 19:48:56
*.141.36.46

근데 글쓴이분은 무슨일을 하시길래???????대기업 기능직이 노가다??????좀....ㅡㅡ

참이슬^^

2011.04.03 21:22:59
*.90.16.5

노가다는  노가다하는 분들이 쓰는 말입니다.     대기업 기능직   ?          노가다 아닙니다.

           진짜 노가다     한번쯤은   해보셨을꺼라고 믿고,....               \앞으로 노가다  한다는 말 하시마시고

      대기업 다닌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학생  ...             노가다한다고...      그런말하고

 무시하고 ,,,,,,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자부심을 갖고   일하면  되겠네요!!!!

은행원

2011.04.03 22:08:27
*.221.102.147

대기업 기능직과 노가다랑 같은 말인가요? 굳이 노가다라고 한 이유가 뭔가요?

노가다가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왠지 글을 읽어보니... 상당히 시니컬하게

귀찮은듯이.... '나 노가다 한다'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니 상대방이

그런식으로 나왔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사실 왠만큼 싸가지 없는 사람 아니면,

초면에 '노가다 해서 벌어먹고 사냐?고 할만한 사람 없습니다..... 정말 그랬다면

그건 노가다가 무시당할 만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말한 놈이

그냥 싸이코인건데.... 왠지 글만을 보면 글쓰신 분도 평범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capsule

2011.04.04 00:55:02
*.205.186.216

아.... 저도 뭐 건설계통에 있습니다만.... 좋은말로 기술직 흔히 이해시키기 쉬운말로는 노가다 라고 합니다만..;;;

사회밥 먹어봐야 알겠죠;;;;

?

2011.04.04 02:06:11
*.16.122.135

글쓴이도 이상함....

근데, 왜 자기가 이상한 걸 모를까...

안줄래다준다

2011.04.04 15:21:50
*.204.28.243

ㅋ ㅔ ㅂ ㅏ ㅋ ㅔ

루뱌

2011.04.04 15:34:42
*.187.160.29

글쓴이 이상한거 없는데요?

엔지니어들이 자칭 노가다라고 하고, fabric업계 계신분들 자칭 걸레장사라고 하고,

농담반 섞어가며 그런식의 표현 하곤 하는데 이런분들이 자기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나 애착이 없어 그런걸까요?

오히려 자기일 사랑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표현을 너무 진지하게 확대해석 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하네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의 유무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대기업을 강조한다던지, 포장해서 직업소개하는게 듣기가  더욱 거북스러울 듯 하네요.

저도 무슨일 하냐는 질문에 그냥 '영업'이라고 간단히만 표현합니다.

그러면 어디 물건팔러 다니는 줄로 알고 애처롭게 보는 사람도 간혹있지만.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편협한 사고를 입증하는 것일뿐이라 대수롭지 않게생각합니다. 

 

팔짜

2011.04.04 17:39:26
*.133.55.66

내가 노가다라고 말해도 듣는 사람이 찰떡같이 잘~~ 알아듣고

대기업 기능직으로 알아들어 줬으면~~

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갓 십년차 넘어가는 건설회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지만...

자기입으로 노가다라고 한다는건 누가 어떻게 보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

라는 은연중의 자부심이 있어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한 학생의 치기라 생각하시고 깨우쳐주거나 식견을 넓혀주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키비

2011.04.04 20:42:44
*.241.165.37

잘나간다고 이야기 해봤자 쏘라고나오죠.

무시하면 걍 무시당하면서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세요.

어차피 사람 대 사람으로 대접하는 사이면 직업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괜히 뭐 이용해 먹을거 없나 찾는 사이면 직업이나 배경이 중요하겠지요.

jump투갭

2011.04.04 23:58:13
*.76.52.86

연봉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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