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결혼전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와요;;

조회 수 12655 추천 수 0 2011.04.09 20:44:55

 

2년가까이 사귄 여친과 두어 달 후에 결혼예정입니다.

상견례하구, 날짜 잡았구요..

부모님도 맘에 들어하십니다.

(여친이 의외로 저희 부모님에게 잘합니다 - 이게 제일 걸림;;)

 

얼마 전, 여직원이 제 마음속에 들어와서 고민입니다.

이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저랑 저희 부모님한테 잘할지는 아직 모르죠.. 아직 사귀어보진 않았으니..)

 

여친과는 사실 전혀 설레이는 건 없구요,

그동안 사귀며 서로 안맞는 부분을 많이 맞춰나가서

편한건 있습니다.

근데, 여직원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저한테 어느정도 호감은 있는것 같구요.

물론 제가 여친이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둘다 어느정도?ㅎ  착하긴 하구요.

 

물론, 결혼해서 몇 년 지나면

어차피 설레임은 없어지겠지만...

 

결혼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설레임은 제로지만, 그냥 편하게 사귀는 사람과 할지,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할지..,.

만약에 그러면 예전 여친에게 많이 미안해서...

 

결혼하신분이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엮인글 :

유키쪼꼬아톰

2011.04.09 20:56:54
*.14.205.132

아직 미혼이고 비슷한 경험도 없지만

여자입장에서 한마디 남겨봅니다.

감정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할지라는

생각이 드신 자체가 무섭네요..

지금 여친분고 결혼하셔도 직원이라면 그런 감정으로

회사에서 매일 마주치게 될텐데 그때는 어떻게 하실지...

키비

2011.04.09 20:57:09
*.241.165.37

결혼전이라 별생각 다 들겠지만...

인생뭐 별거 없어요. 그냥 내 짝이다 생각하고 살아가면 됩니다.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고 안가본 길을 가고 싶은거지만

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것.

5:19

2011.04.09 21:06:59
*.57.74.84

정신 차리세요..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른이 에게 눈 돌리지 마세요~ 경험담입니다. ㅋ

히구리

2011.04.09 21:21:59
*.233.235.254

파혼하고  여직원과 사귄후  또다시 2년정도  지나서  옜 여친을 본다면...,

 

 또다시 흔들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봐서 그런가요?!... ^^;;)

 

 

호잇

2011.04.09 21:30:37
*.202.60.58

이래서 본능에 충실하라는 카피는 문제가 되는것이죠.

 

회사 여직원 그 모든것을 걸어도 괜찮은 여자인가요?

 

결혼은 본인한테만 잘한다고 해서 잘사는게 아니더군요^^* 그만 고민하시길~~

초밥좋아!

2011.04.09 21:39:46
*.220.129.22

엄한 처자 혼사길 막지 마시고 자기 갈길 가세요...여친분 한테 감사하게 생각하셈 널리고 널린 남정네들 중에 나한테 시집와줘서...라고

히히

2011.04.09 21:43:51
*.58.120.34

검증된 제품이 확실한겁니다.

결혼전 남자나 여자나 그런 생각으로 즐김은 뭐 꼭 나쁘지만 않아요. ㅎㅎㅎㅎㅎㅎ

 

...

2011.04.09 22:39:51
*.207.242.131

빨리 정신 좀 차렸으면... 이라고 밖에는...

劉C

2011.04.09 22:53:14
*.142.213.15

제 친구랑 똑같네요..ㅋㅋ 근데 제 친구는 맘에 들어온 여직원한테 넌지시 마음은 전해보고

차인후에 포기하고 원래 사귀던 여자랑 이번달에 결혼..ㅋㅋ

덜렁이

2011.04.10 00:26:57
*.169.86.99

여기는 성인군자 많아요.

 

일단 여직원에게 대쉬해보세요. 한두번 데이트 해보고, 빨리 프로포즈 하세요

" 나 결혼 앞두고 있는데, 너만 좋다면 깨겠다." - 어떻게 결론나도, 지금 상태 보다는 좋을 듯 합니다. 

 

최악의 상황은 결혼은 결혼대로 하고, 맘에는 간직하다가.. 이상한 관계가 되는거. 그것만 피하시고, 맘가는 대로 행동하세요.  

January

2011.04.10 01:46:29
*.202.59.102

(여친이 의외로 저희 부모님에게 잘합니다 - 이게 제일 걸림;;) <--- 헐... 상당히 충격적인 발언이시네요....

푸마

2011.04.10 05:34:57
*.172.232.126

정신차리세요

 

어짜피 그여직원이랑도 잘되서 결혼하게 되면 설레임은 없을듯

 

전 결혼은 아니지만 8년 사귄 여자 친구랑 헤어지고 후회 많이 했습니다

 

바람났던 여자랑도 깨졌구요

 

요즘 부모님들한테 잘하는여자 별루 없습니다

 

저라면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하겠습니다

..

2011.04.10 06:38:18
*.140.221.174

여기 순진한 분들 많군요ㅎ
상대가 정말 내 운명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주일도 일어나지 않죠
인생 한번사는거고 내 행동의 책임은 내가 지는겁니다 내 인생이구요

,,,

2011.04.10 06:42:22
*.219.147.138

이런 남자 만날까봐 무섭네요 ㅡㅡ...

프론트사이드18˚

2011.04.10 07:28:57
*.243.92.106

(여친이 의외로 저희 부모님에게 잘합니다 - 이게 제일 걸림;;) <--- 헐... 상당히 충격적인 발언이시네요....(2)

 

할 말이 없다...

 

양부모에 어릴 때부터 학대와 폭력에 시달리기라도 했을지 모르니 뭐,,,

 

결혼 예정이라는 여자친구 왜 이리 불쌍하니...?

2011.04.10 08:22:31
*.16.122.135

결혼 예정이라는 여자친구 왜 이리 불쌍하니...? (2)

CoolPeace

2011.04.10 09:42:09
*.106.16.255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사람 못봤습니다

불쌍한여친

2011.04.10 13:18:56
*.55.22.99

결혼 예정이라는 여자친구 왜 이리 불쌍하니...? (3)

이런 남자 만날까봐 무섭네요 ㅡㅡ...(2)

 

이런 생각하고 있는 남자 만나면서 여자친구는 결혼한다고 신나할 테니...ㅉㅉ

경희야~♡

2011.04.10 15:41:43
*.104.73.177

머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니 인생 니가사는 거니까 니 맘대로 하세요.

에잇!

2011.04.10 18:07:28
*.70.97.131

진짜 이런 남자 만날까봐 무섭네요...(3)

 하아.... -_-;;;;

참이슬^^

2011.04.10 18:25:30
*.234.220.101

<p>독설 한마디 하겠습니다!!
... 나쁜놈!!!!....


</p>

와..

2011.04.10 18:53:06
*.189.186.9

와 너 진짜 나쁘다.. 개xx

그냥 새여자한테 가라 괜히 결혼하고 바람피우지말고

 

결혼 일주일 남겨 놓은 女로써.. 

내남자가 저럴까 무서워 감정이입되서 격한말이나오네요

 

경험담..

2011.04.10 19:38:44
*.33.173.172

결혼 앞두고 드는 그런 기분일 꺼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전....저지르고 말았지요.

이사람이 아니고 이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년 일이었고...얼추 일년 정도가 지난지금..

 

그 때를 생각하면

 

후회......미친년.....개년......머 이런 단어들만 생각나요

 

지금 옆 사람에게 충실하세요// 1000% 후회합니다./

장센~+_+

2011.04.10 21:32:50
*.201.26.243

예전에도 헝글에 이런글 올라온적 있었죠..

그때 대부분이  옆에 계신분한테나 잘하라는 그런 댓 글들이었던 걸로 기억...

본인이 알고 계시네요.. 설레임은 어짜피 좀 지나면 사라지는거라는거...

그럼 결혼할분 버리고 새여친이랑 사귀다가 뭐. 결혼전제이든 그냥 연애든.. 사귀다가..   설레임이 사라지면 또 다른 분 찾으실껀가요?

만약  여친이 다른  돈 더 잘벌고 더 잘생긴 남자 보고 맘에 들어서 님 버리고 가신다고 하면 님은 어떨까요?

jp

2011.04.10 21:47:44
*.34.213.226

결혼 하고 그런여자가 눈에들어오는것보다 나은듯.

잘 고민해보시고 신중한 선택하세요.

 

부모님께 잘하는여자 없는건 맞는데요,,,

그건 일단 본인이 좋고 결혼할 맘이 있고 나서 이야기입니다. 

대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은 져야죠 ^^.

CABCA

2011.04.11 08:44:25
*.43.209.6

어차피 본인 선택인데요 뭐...행복도 후회도 본인의 문제니까...

 

맘 가는대로 하시길...

 

다만 예비 신부님이 넘 불쌍하네요..

Zety

2011.04.11 09:28:58
*.165.73.254

맘 가는대로 하시길...

 

다만 예비 신부님이 넘 불쌍하네요.. (2)

TheQ

2011.04.11 12:23:46
*.207.183.202

스쳐가는 바람에도 흔들리고 있네요..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유혹이 기다릴텐데 어찌 버티실라고하는지..

 

그때마다 맘가는대로하고 살껍니까...

신동키

2011.04.11 13:13:00
*.152.149.212

님 여친 나 주센

1111

2011.04.11 13:58:54
*.223.81.84

결혼 포기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예비신부를 위해서....

동하파파

2011.04.11 18:47:47
*.130.50.166

결혼하기 전에 그런 생각.쫌 드는건 사실이죠..

내가 결혼을 지금 해야하나..다른 사람도 좋아보이고,

나중에 후회합니다.

지금 여친 꼭 잡으세요..얼른 잊으시고..

서로 힘들어집니다.

나중에 미안할 짓 안하는게 좋죠.

ㅇㄹㅇㄹㅇ

2011.08.02 10:05:53
*.117.165.120

아 ~~난 이해한다....

지나

2015.04.08 01:05:37
*.70.26.180

정신차리세요! 몇년 사귀면 다똑같아요
결혼전에 별생각다들겠지만 처음 만나던
때에 설레임과 사랑 기억해보세요.
여기서 쫑내면 후회할거 같내요
여친 모르게 맘정리하시길 진짜 나쁜넘되기
싫음 생각잘하시길..내남자도 머릿속이 저럴지
걱정되내..저럼 진짜 죽 여버리고 싶을듯

2015.06.30 22:26:45
*.62.173.98

공감! 무조건 나쁘다 할수는 없죠 사람마음이란개.. 상대여자도 물론 그럴수있고 그렇다한들 나쁜건 아니죠 다만 서로의 관계에 상도의가 어긋나는거지.. 진지하게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편이 좋을듯 잠깐스쳐가는 감정이면 잘정리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정확히 끝맺음하는게 서롤위해 좋을듯

워니

2016.03.11 11:36:29
*.30.91.77

후기가 궁금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79
46499 삼성 스마트 스위치 pc버전 사용 법좀 알려주세요 [6] 해일로 2015-06-06 12800
46498 능력 없는 백수 어떤 일을 해야할까요. [49] 인생포기 2016-03-30 12790
46497 박근혜씨를 큰영애라고하는데 큰영애가 뭔뜻인가요? [11] 0909 2012-05-17 12780
46496 회사 퇴직시 받아야될 서류 뭐가 있나요? (인사담당자랑 껄끄러움) [3] 일촌치킨 2012-09-26 12776
46495 2륜 4륜 구분 [8] 초짜 2015-03-25 12766
46494 차 앞유리 돌 튀어서 유리 깨짐 ㅡㅡ; file [19] 와사비 2010-12-17 12721
46493 길거리 싸움의 갑은 어떤 무술인가요 ? [34] 도망이갑 2016-04-12 12708
46492 반대하는 결혼 해보신분 계세요? 또는 포기해보신분 ?? [17] 제발안전보딩 2013-10-21 12705
46491 남자 체격 마른게 좋은건지 다부진 몸이 좋은건지요 [18] 아라진 2014-08-25 12687
46490 회사 행사 빠지는 방법좀 요~~ [29] 죽어도안가 2010-11-03 12677
46489 유아이에너지라는 회사 잘아시는분 계세요? [2] cocu 2011-09-17 12672
» 결혼전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와요;; [35] 고민남 2011-04-09 12655
46487 여자에게 '끼가있다'고 말한건 무슨뜻인가요? [19] 무슨뜻이냐너 2013-05-22 12591
46486 차문열다가 옆차 옆문기스냇습니다ㅠㅠㅠㅠ견적.ㅠ file [28] 쁘니 2012-10-22 12591
46485 연애초기 나에게 너무 잘해주는 남자. [26] 쫄보 2015-07-03 12562
46484 자기시간이 많은 직업은 무엇이 있나요? [21] 요오크 2013-02-21 12551
46483 전치2주 합의금200... 어머니가 자꾸 합의하고 싶어 하세요 ㅠ [16] 자전거 2016-12-29 12550
46482 자주하는 양치질 오바인가요..? [10] 풀뜯는멍멍이 2011-09-23 12527
46481 원룸 옆집 소음대처법 [11] 쓰레기와공... 2014-01-08 12490
46480 법인 주소 이전시 필요서류와 절차 [5] 서정곡 2011-06-27 1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