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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5세때 이야기 입니다.

그떄 만나던 여자친구와 3박4일 여행을 간적이 있었죠.

3일을 같은 방에서 그중에서 이틀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었지요.

 

"손만 잡고 잘께 오빠 믿지" 라는 진부한 이야기 아시죠?

 

저는 손도 안잡고 잠만 잤습니다.

 

오늘 이랬던 일들이 기억 나네요.

 

여자 여러분...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보기보다 세상에는 순수한 남자들이 많아요..ㅋㅋ

엮인글 :

자니

2011.05.21 14:53:41
*.112.158.8

그 때 그 여자분 아직도 만나시는지???

후기를 부탁드려요

지나가는이

2011.05.21 15:35:04
*.216.189.132

순진한 건지... 아님 멍청한 건지...ㅋ

1234

2011.05.21 15:41:36
*.79.92.73

막배 끊어진 섬에서 민박하면서 손만 잡고 자겠다는 오빠를 믿지 말라. 차라리 한밤중 트위터에서 그대 곁을 지켜 주겠다는 꽃노털 옵파를 믿어라. 정신이 풍요로워지리라. 인생이 아름다워지리라.


위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더니, 여자도 막배 끊어진 거 알고 있다, 손만 잡고 자는 오빠는 믿을 만한 오빠기는 해도 쓸모없는 오빠다 등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외수님 홈피에서..

아케론

2011.05.21 15:46:18
*.167.119.215

선 넘으면 짐승.. 안 넘으면 짐승보다 못한 넘 이라는 말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BTM매냐

2011.05.21 15:51:48
*.38.129.80

저는 손도 안잡고 잠만 잤습니다. 이거때매 헤어지셨을듯

♡꽃허밍♡

2011.05.21 15:56:00
*.162.250.15

댓글들 ㅋㅋㅋㅋㅋㅋㅋ 현실적으로만 생각하지마요 다들 ㅜ.ㅜㅋㅋㅋㅋㅋㅋ
보는데 넘 슬프다 아놔 ㅋㅋㅋ

논골노인

2011.05.21 16:26:09
*.129.87.119

그래서 제가 없습니다..
후회중;;;

울펜스타인

2011.05.21 17:05:28
*.196.188.173

http://blog.naver.com/hozo_chun?Redirect=Log&logNo=130015878256
여자쥐의 독백이 귀를 맴도네요 ㅡㅡ...

2011.05.21 18:27:26
*.124.191.185

저도 그냥 잠만 잤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헤어지게되던데요

ㅜㅜ

쿠사리바

2011.05.21 20:10:32
*.202.192.195

저도 잠만잔다하고 그냥 잤는데 헤어졌음임ㅋㅋ두번이나..난바보임?ㅋ

드리프트턴

2011.05.21 20:29:08
*.88.163.153

이거이거 아직도 매너남이신 분들이 많으시내요. *^^*

그러나 나쁜남자가 매력있다눈~~

열라빨라쑝쑝

2011.05.21 22:02:38
*.21.164.202

일주일동안 가슴만 만지고 잔 적있었음. 직접 듣진 못했으나 순결주의자였던듯...

짐승이 되고자 했으나 차마 짐승이 될 수 없었음.

벌벌 떨며 두근대던 그 모습 지금도 아른아른..

(━.━━ㆀ)rightfe

2011.05.21 23:57:29
*.147.228.207

아케론님 댓글에서 빵~~~~!!!! ^^;;;;

배고픈판때기타는사람

2011.05.22 20:45:52
*.41.150.168

일단 손잡고 다음작전 생각하다가 잠이들어서 손만잡고 잔거라면
아침에 땅을치고 후회 했을듯 싶은데 ㅋ

모스코

2011.05.22 20:57:11
*.165.198.229

손만 잡고 잠이 와요?

나도 나름 젠틀맨이지만 그게 가능한 때는 순진했던 옛날??

새처럼 훨훨

2011.05.22 21:58:54
*.243.94.167

저는 개인 적으로 저런 상황을 멍청하다 안멍청하다고 구분짓는 분의 머릿속에 살짝 궁금해집니다.

관계를 맺으면 짐승이고 안맺으면 천사고 이런 논리도 조금 웃기고요.^^

암튼 참한 여성분 만나 좋은 생활 하시길바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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