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헝글을 들락날락 거리던 슭입니다.
한때는 모든글에 댓글을 달기위해
노력하던 시절도 있었;;
요새는 저도 거의 안들어옵니다.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가장 큰 이유는 페이스북입니다.
예전엔 자게에 넋두리 하던게
다 페이스북으로 옮겨갔네요.
두번째는 리뉴얼하고 나서 예전의
즐거움을 잃어버렸다는데에 있습니다.
댓글밀리고 놀던 불완전한 인터페이스
에서의 즐거움이 없어졌네요.
분명히 편해졌는데 말이죠.
마치 집앞에 가던 오래된 맛집이 깔끔하게 리뉴얼하고나서 맛은 그대로인데
손님이 줄어드는 현상처럼요.
세번째는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바뀌어서 입니다.
예전에 활발하던 분들이 발길이 뜸해지고 그 분들과 개인적으로 친하지도 않은
저도 별로 재미를 못느끼네요. 이건 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지금 재미없다는 뜻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결론적으로는 이 세가지 이유가 저에겐
가장 크고 다른분들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친목질이나 리플놀이는 예전에도 마찬가지 였고, 매일매일 일기쓰시는 분들이야 늘 한두분씩 계신거고
늘돌고도는 자게지만
올해는 좀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한때 저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자게였는데 괜찮을라나 모르겠어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이상 재미있는 글 쓰는 재주는 없는
슭훗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