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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개인적 의견.

조회 수 1188 추천 수 0 2011.05.22 19:17:23

나가수 보셨나요?

 

저는 오늘은 김연우가 1등 이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임재범 에 딴지좀 걸어야 겠는데.

 

임재범의 불행했던 과거사,  음악적 소신 때문에 격어야 했던 생활고,  그후 방황을 통한 깨달음.

 

뭐 그런거 다알겠는데 ,   그런 간접적인 것이 너무 순위에 반영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게 노래를 불러서 부담스럽거든요.

 

오늘 1위는  동정표가 아닌지..

엮인글 :

BTM매냐

2011.05.22 19:26:41
*.38.129.80

글쎄여.. 전 그런배경은 그닥 신경쓰진않는데

무대의 카리스마와 노래를 토해내는듯한것에 감동했습니다

김연우님도 매우훌륭한 가수인데 개인적으론 그냥 노래만 잘하지 깊이가느껴지질않네여;

지극히 개인적인의견입니다;

일이

2011.05.22 19:30:31
*.166.178.169

가수들.
보컬들에게 과거사는 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본인들 스스로도 그 부분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그들은 풍부한 인생의 경험과 통찰을 음정위에 가사속에 담아서
목소리를 낸답니다.
노래를 머리로 들으시는 분도 계시고 마음으로 듣는 분도 계십니다.
김연우 같은경우 머리로 들으시는 분들은 100%일등이라고 생각하고요.
마음으로 듣는분들은 임재범이겠죠.
하지만 확실히 현장에서 보시는 분들은 후자쪽에 확 쏠리기 마련입니다.


저는 저번주에 선곡된것을 보고 '혹시 의도적으로 임재범에게 '여러분' 이라는
곡을 맞춰줬나?' 싶을 정도로 임재범 띄우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임재범에게 '여러분'이라니요.
현재 남자 가수들중에 '여러분'의 감정을 소화할수있는 가수로는 딱히 떠올려봐도
임재범밖에 없어보이는데 떡하니 임재범에게 걸린것을 보고 헐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더군요.
1등은 예상이 가능했고요.

무엇보다 제가 우려했던 것처럼 박정현이 이번주 꼴찌를 한것이 더 안타깝네요.

googlecool

2011.05.22 19:32:26
*.37.95.123

개인적 의견은 잘 봤습니다.

스노우스케이터

2011.05.22 20:56:34
*.53.16.52

임재범이 유명한 매직 원 테이크 였죠

엄청 자부심이 쩔었던 가수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없습니다.

사생활도 나빳구요.. 인성도 좋은가수는 아닙니다.

그래도 노래하나만으로 다른 가수들에게 인정받는사람이라면,

실제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있습니다.

임재범이 아닌사람이 임재범과 똑같은 목소리와 느낌으로 노래불렀으면, 1등을 못했겠죠

실제 인간은 대상이 누구에따라서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존재죠

메이져리크 심판도 유명한선수가 대기록(노히트 라든지,연속안타 도전, 홈럼신기록)에 도전하는 경기에는

좀더 유리하게(스트라이크 존)판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실제로 밝혀졌었죠

^^

유키토

2011.05.22 21:05:32
*.197.115.238

오늘 임재범 노래가 정말 너무 감정이 깊게 베어나와서 노래하는게 아니고 마치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어... 라고 제 손을 붙잡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저도 울 뻔 했네요. 과거사, 인성 등을 떠나서 노래로 호소할 수 있었다는 것 하나로 그냥 좋은 무대였다고 느꼈습니다.

나는허접

2011.05.22 21:25:57
*.209.238.35

노래로 사람을 울릴수 있다는게 참 신기했네요.

그동안 그런 가수를 공중파에서 볼수 있었나요?

332

2011.05.22 21:51:48
*.169.154.130

그런 부분이 영향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런 것을 목소리에 담아 청중에게 호소할 수 있는 능력 역시 아무나 가진 것은 아니죠.

작살러버

2011.05.22 23:19:15
*.101.181.114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저는 김연우씨는 뭔가 울컥 하는 느낌이 오지는 않더라구요
임재범씨는 과거가 어땠고 이런걸 떠나서 무대만 봤을때 가슴으로 뭔가가 들어오는듯한 느낌이 있었구요...
일단 나는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은 말도많고 탈도 많지만 그래도 좋은 프로그램 같네요

ㅇㅇ

2011.05.22 23:30:40
*.142.188.87

글쎄요..... 그 노래가 걸린거 자체 부터 행운이었고

동정표를 떠나서 충분히 1위를 할 만한 노래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김연우씨 정말 최고였는데... 탈락이라니 매우 아쉽긴 합니다만 ㅠㅠ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5.22 23:47:25
*.175.109.155

김연우 팬이라면 나름 팬이고.. 임재범도 물론 좋아합니다..

오늘의 1위는 임재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그냥 눈물 한방울 툭~ 떨어지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득표율에서 1위가 너무 압도적이여서 4위했던 김연우가 합산득표율에서 떨어진게 안타깝네요..

근데 오늘 김연우가 아니였다면 윤도현이 탈락했을 상황이더군요.

Hui

2011.05.22 23:47:52
*.43.181.51

저는 정 반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임재범씨의 무대는 할말이 없을 정도로 최고라 느꼈고(그의 과거사에 대해 그다지 염두해 두고있지 않았지만 가수가 본인의 과거를 ㅡ그게 어두웠든 밝았든ㅡ그렇게 깊이 풀어낸다는것 자체로도 충분히 놀랍게 생각하지만)

김연우씨는 평소에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가수지만
오늘 무대는 청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애쓴다는 모습이 강하게 느껴졌던
무대라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창력 하나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무대였습니다)

땅그지턴

2011.05.23 00:16:20
*.64.152.136

저도 휘님과 같은 의견.
연우님도 참 잘불렀는데..........

임재범의 무대를 동정표라고 보기에는
정말 노래속에 가슴을 후벼 파버리는 전달력은 1번주 1위를 주고도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해결사 

2011.05.23 08:07:27
*.111.157.200

깔끔하고 절제된 노래는,
3분 남짓의 공연만으로 청중평가단에게 어필하기 어려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임재범 노래를 공감하고, 마음으로 듣는다는 표현들을 해 주시는데

깔끔하고 절제된 노래들도 충분히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데 말이죠.


흡사 슬픈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주인공이 눈앞에서 펑펑 우는 영화만 슬픈 영화고,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절제되고 주인공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영화는 별로 안슬프게 느끼는 것처럼

아무튼 개인적으로 어제 나가수 공연이 여태껏 최고였던 거 같습니다.(편집 짜증~~)

ROCK ★

2011.05.23 09:13:35
*.155.237.152

그안에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있겠습니까 ^ ^

모두 최고인것을! ㅋ


어자피 청중들에게는 개인사 같은건 모르잖아요 .

그저 방송을 보는 사람들에게 보일진 몰라도 ^ ^

호잇

2011.05.23 11:28:36
*.38.121.136

그안에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있겠습니까 ^ ^

모두 최고인것을!(2)

1

2011.05.23 14:17:50
*.255.20.17

좋은 의견의 댓글들이 많네요. 여긴 임재범과 김연우의 토론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bmk나 이소라가 안떨어진 것이 좀 의아스럽더군요. 특히 bmk. 그리고 순위를 떠나서 멋진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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