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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가끔씩 놀라울 정도로 몽상적이다.

 

현실감각이 없다,

 

월급이 100만원인데 고급 중형차를 몰고 다니다가  유지비가 없어 범죄를 저지른 어느 어리석은 젊은이의 이야기 부터

 

수입의 대부분을 외모를 꾸미는데 써버리는 여자들까지,

 

심지어 그런 소비가 당연시 되어 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개탄 스럽다.

 

나는 이런것이 한국인의 체면문화에서 온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국인에게 겉치레의 중요성이란 정말 놀라울 정도다.

 

상대방에게 기가 죽지 않기 위해서 또는 나를 과시하기 위해서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값비싼 명품들을 구비하는 모습들이

 

그렇다.   어찌보면  이것은   태어나면서 죽을때 까지 경쟁을 해야하는 한국인이의운명적 습성에서 온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기형적인 체면문화에 대하여 적지 않은 부분 책임이 있는것이 TV매체 라고 생각한다.

 

오늘 당장 드라마를 보라.  부자 아닌 사람이 없고 , 잘난 여자, 잘난 남자 아닌 사람이 없다,   현실적인 문제 제기를 하는 소재는

 

사라진지 오래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언제나  멋진 치장을 하고  비싼 외자차를 타고 다니면서   구두잃은 신데렐라를 찾아 다

 

닌다.  사람들은  때로는 자신이 백마탄 왕자가 되어, 때로는 신발을 잃어 버린 신데렐라가 되어

 

현실로 돌아와 그대로 꾸미려고 노력을 한다. 어찌 보면 하루의 반 이상의  시간을 이런 망상으로 보내는 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꾸미고,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모습은 아름답고 멋지지만,  고대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자기 자신을 알고  주제에 넘지

 

않는 선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엮인글 :

상실의시대

2011.05.26 15:12:26
*.5.248.148

현실적이지 못한 꿈을 꾸는게 좋은 거라고는 볼수는 없지만 나름 순기능도 있는거 같은데요.
목표설정이 높다보니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대생

2011.05.26 15:16:12
*.154.195.125

공감.

Nieve5552

2011.05.26 15:15:36
*.118.173.228

동감이요.. 트렌드에 너무 따르고 명품가방, 외제차 다른사람들과 비교하며 외관과 재산으로만 사람들을 평가하고 티비에선 성형수술을 안한 여자는 거의 볼수가 없는.. ㅠㅠ

여대생

2011.05.26 15:16:40
*.154.195.125

제가 그래서 성형을 안하는 거예요!ㅋㅋㅋ

열라빨라쑝쑝

2011.05.26 21:29:41
*.21.164.202

성형 절대 하지마세요.
머지않아 자연미인의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Destiny♡

2011.05.26 15:18:02
*.6.1.2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 한국인...ㅎㅎㅎ

진실의 케바케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으앙죽음

2011.05.26 15:36:34
*.212.150.197

동감이요...

내 데크도 보드복도 아직 멀쩡한데 옆사람의 신상을 보면 학동으로 달려가게되네요 ㅜㅜ

sultaN

2011.05.26 15:41:21
*.29.227.63

추천!!!

저러면서 일본,중국,대만 욕하죠.

연애?먹는거야?

2011.05.26 16:07:03
*.98.30.10

의식주
food clothes shelter

용인사는 곰팅이

2011.05.26 16:46:34
*.98.159.10

저는 글쓴이 닉네임이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제임스보드_832907

2011.05.26 19:13:46
*.230.135.207

신데렐라 스토리? 어느 나라나 다 있습니다.
다만 그런 류의 소재가 드라마쪽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느냐는게 문제죠.
정말 요즘은 TV 틀기가 싫을 정도로 SBS에서는 강지환,윤은혜가 MBC에서는 차승원,공효진이
돌아가면서 손발을 오그라들게 합니다. 남자를 위한 드라마는 과연 기획의도조차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시크릿가든부터 아주 연타석이네요 요즘 방송국들 드라마 편성하는거 보면.
공통점은 모두 다 남자는 삐까뻔적한 재벌남 아니면 한류스타.
오죽하면 제 여친조차 이러니 여자들이 현실감각을 상실하지 이러더군요.

현실을 반영하는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드라마를 기대하는데 언제까지나 요원한거 같습니다.
그런 욕구를 인종적,문화적 이질감이 느껴지는 외국의 드라마를 통해 대리만족해야 하는 남성시청자들 참 불쌍합니다. 그렇게 유치뽕빨이라고 욕하는 일본드라마에서는 정작 재벌남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고
보통 일본사람들 얘기를 주로 하더군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죠.
오히려 이런 소재에 재벌이 낀다는게 더 이해가 안가고 어색하다고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꿈꿀 수 있는 드라마가 있다면 반대로 치열한 현실에 치여 사는 우리모습을 조명한 드라마도 보고 싶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뭔가 말이죠 그래서 나가수에 열광하는 우리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1234

2011.05.26 20:00:10
*.226.203.33

논문은 다른데 제출하세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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