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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가림도 못해가지고 있는 상황에
오늘 소개팅 주선을 하게 되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퍼...;)
아는 언니와 아는 오빠를 해주었는데
아는 오빠가 완전 완전 마음에 들어했구요,
그 언니 역시도 오빠가 괜찮은 것 같다고 말을 하네요~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오늘 만나서 고기집 가서 고기 궈 먹었다고 함;;ㅋ)
ㅋㅋ
그래도 예감이 좋네요^^
오늘 둘이 소개팅을 하고 있는 동안~
저는 롯데에서 엄마랑 같이 샤핑을 했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커플들이 많은지요ㅜㅠ
여기저기 다 커플이더군요....
급 암울했지만...
엄마가 원피스를 하나 사주셔서 또 기분이 급 상승...ㅋㅋㅋ
이렇게 엄마랑 샤핑하는 것도 참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긴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ㅋㅋㅋㅋ
근데요,
커플끼리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부둥켜 안고 있고 있는 거 보면....
정말 꼴볼견입니다.
절대 제가 부러워서, 지기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ㅋ
(이제 앞으론 절대 월요일에만 샤핑할 생각...ㅜㅠ)
소개팅 해준 오빠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정말 너무너무 고맙다구!
잘 되면 정말 더 좋겠지만,
잘 안되더라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하라면서.ㅋㅋㅋ
걍 잘 안됬을 때는
그냥 소개팅 해준 감사의 인사로 맛있고 비싼 밥을 사줘라!
잘 됬을 때에는
나 선물 하나 해줘라!
그랬더니............................
세상에!
선물 제발 해주고 싶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언니가 맘에 들었나봐용~
잘 되면 제가 아까 롯데에서 너무 이뻐서 사고 싶었던...
구찌 선구라스를 선물해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ok 하셨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ㅋ
뭐,,,
장난으로 제가 선구라스 선물 해달라고는 했지만...
선물 받지는 않을 겁니다.ㅋㅋㅋㅋ
정말 잘 됬으면 좋겠어요^^
그 오빠 다른 여자들 때문에 상처 많이 받은거 제가 다 알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이 씁쓸한 기분은 뭘까요...?
이 오밤중에... 헝글에 글이나 쓰고 있고.ㅋㅋㅋ
참...
외롭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는...
어디 좋은 남자 없나효?ㅋ
아참,
제가 오늘 본 구찌 선구라스~
이뿌죠?ㅋ
(기묻아님;;;;ㅋ)
근대 사진 들어있으니.. 사진첩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