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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래처 사장이 어느 조직화된 사기꾼에 당하여 제가 몇날 몇일 잡으려고 뒤척이다 끝내 제 눈에 꼬리가 잡혀
신고한 다음에 정말 경찰청사람들 처럼 재연 하는 실전 행동을 경험 해봤네요.
이거 엄청나게 큰 사건인데 사기꾼들이 장르별로 조직화 되어 있더군요.
농산물팀, 가전팀, 레져팀 등등 사기 당한 사람들이 20여명. 그중에 울 거래처 사장님 자동차 블랙박스 300개 당함. 5천만 정도...
꼬리 물고 테스트로 물건 사는척 하고 주변에 사복 형사님들 배치 되어 있고 제가 먼저 들가서 리더를 하는데
아~! 왤케 형사님들 늦게 들어 오시는지... 막 심장 콩딱콩딱 쫄깃 해질 대로 됐는데 계속 안들옴 ㅜㅜ
하두 안들와서 전화 하는척 하면서 문밖으로 나가서 다시 그 사기꾼에게 방향 바꾼뒤 손짓으로 뒤로 언능 오라는 싸인 해도 아놔 ㅋ
한참 쓸때 없이 그 사기꾼과 연예인 닯았다느니 저역시 살찐 류시원 닯지 않았냐는 이상한 말 만들어 얘기 하느라 뒈지는줄 알았다는
ㅜㅜ.
끝내 형사님들 등장 하시고 이래저래 다 검거 해서 경찰서 가서 진술 해주고 복도에서 와리가리 했더니 지나가는 경찰님들 형사님들
죄다 저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하시네요? ㅋ
진짜 경찰은 경찰 처럼 안생기고 아닌 사람들이 경찰 같은듯 하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다른 사기 당한 분들 피해 액수가 어마어마 제가 아는것만 40억 정도 되더군요.
고추만 30톤 마스크 업체 마스크만 100만개 ㅋㅋㅋ 이거저거 어마어마 하더군요 이거 뿌리 다 잡아내면 뉴스 한방 터질듯 예상 해보
네용. 뭔 사기꾼들이 이제 팀별로 대형 싸이즈로 해처먹네요. 절대적으로 사기꾼은 증말 사기꾼 처럼 안생겼습니다. 이번에 경험함.
그나저나 사기꾼들 팀별로 하면 산다고 해서 물건받고 도망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