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자전거로 속초 400km 도전해 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벨로(우베공 6단)로 함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대부분이 허벅지 튜닝이 되어 있어도 무리라고 하더라구요..
1차로 잠실에서 속초까지 편도로만 함 도전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몰겠네요...
혹시 왕복해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님 연습으로...아래 코스를 두번 연달아서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분원리 코스로 자잘한 오르막들이 좀 많고, 짧지만 10%급 업힐도 두개(도마치재, 염치고개) 있으니까...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해서 저렇게 빨간선대로 다 돌면(시계방향으로 도시면 됩니다) 90km 정도 나옵니다.
서울-속초가 200km 정도 되니까...이걸 두번 연속으로 타보시면 거리는 어느 정도 가능여부가 나올테고.
미시령업힐은...
아신역에서 올라가는 유명산, 서파검문소에서 올라가는 포천 수원산, 가평 설악면에서 에서 홍천서면으로 넘어가는 널미재...이 세개가 아마 그나마 제일 비슷할 겁니다. 미시령이 이 세개의 업힐의 1.5~2배 정도 난이도라고 보시면 될 듯.
첨부터 갑자기 도전하지 마시고 100km 정도중거리에서 시작해서 어느 정도 달려보시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 근데 하루에 가시는게 아니고 그냥 쉬엄쉬엄 며칠에 걸쳐서 가는 거면 그냥 가셔도 될 듯 합니다.
저도 도전해 보고 싶지만 남한산성도 힘들어 죽겠습니다;;;;
속초 400km라 하심은 왕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로드바이크로 편도로는 몇번 가봤습니다.
못할 거야 없겠지만, 소요시간을 어떻게 잡으시는지요.
보통 로드바이크나 MTB는 하루만에 도착해서 일박하고 다음날 복귀합니다.
(복귀는 보통 차량으로 하지만, 가끔 자전거로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장거리를 타보셨는지 모르지만, 거의 매주 100km 정도씩 타는 저희도 100km 넘어가면서부터는 엉덩이가 약간씩 아픕니다.
허벅지야...서울-속초는 미시령을 제외하고는 평지코스라서 빠른 속도가 아니라면 허벅지가 아프진 않으실 겁니다.
참고로 서울-홍천-인제-미시령-속초...이 코스가 가장 짧고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오르막이라고 해봐야...홍천 신당고개, 며느리재(이 두개는 경기도급 업힐 - 완만), 미시령...정도 외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