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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의 찰나

조회 수 2856 추천 수 0 2011.06.22 16:02:18

6.25전쟁? 6.25사변? 한국전쟁? 많은 용어로 불리고 있지요.

어떻게 불러야 맞는 것일까요? 펌글과 6.25전쟁 당시 사진 함께 올립니다.

80년 대 
6.25사변으로 불렸는데 '전쟁'과 '사변'을 구분하는 핵심은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를 국가로 볼 것이냐의 문제. 당시 북한은 국가가 아니다라는데 이견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사변이라 불렸다.

90년대 이후 
냉전체제 붕괴로 인해 국세정세가 변했고 91년 남북한이 UN에 동시 가입, UN회원국으로서의 북한을 주권국가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6.25의 국제전적 성격(UN군, 중공군 개입)이 제기되며 6.25를 '사변'아닌 '전쟁'이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편 외국학자들의 책이 번역 발간되면서 'Korea war'를 '한국전쟁'으로 번역한 용어가 쓰이기 시작. 하지만 한국전쟁이라는 용어는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 정도로 인식되어 외국의 입장에서 적당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겪은 고통의 역사를 남의 나라 전쟁 이야기 하듯이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양한 용어혼용으로 골머리를 앓다가 90년대 이후 정부와 국방부는 6.25전쟁으로 명명하기로 결정. 6.25사변, 6.25전쟁, 한국전쟁 모두 크게 의미를 벗어나지는 않지만 역사적 큰 사건을 호칭하는 용어인데 중구난방 불리는 것보다는 통일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출격 준비 - 북한 공군조종사들이 긴급 출격을 위해 소련제 야크18 전투기에 오르고 있다.

 

인민군의 망중한 - 북한 인민군 전사가 고향에서 보내온 편지를 참호속에서 읽고있다. 시점과 장소는 불분명하다.

 

개전초기 한국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인민군 전차

 

탱크를 앞세우고 남으로 밀고 내려오고 있는 인민군.

 

인민군 탱크들 - 1950년 6월 28일 중앙청을 거쳐 남대문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 인민군 탱크들.

 

6.25 하의 서울에서 이른바 `의용군` 끌려가는 장정들.

 

6.25 전쟁때 서울 시가지를 통과하는 T-34-85형 인민군 탱크. 
중량32t, 최대시속 50km, 승무원 4명으로 인민군 전력의 핵심이었다.

 

압록강에 첫발을 딛고 맑은 물을 수통에 담고 있는 국군용사. 
10월26일 오후 5시50분, 함경남도 혜산에 도착한 6사단 7연대 수색대원의 잊을 수 없는 모습이다.

 

한국전쟁 - 분단된 조국과 함께 자유를 찾는 일가족들의 모습.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주는 전쟁고아의 모습 1950년 9월 28일 서울 모습

 

6.25 - 피난민 ,피난민-전쟁고아

 

허기를 메우고 있는 피난가족 - 피난길에 지친 한가족이 연합군이 배급한 급식으로 허기를 메우는 모습

 

한국전쟁 - 피난민. 전쟁고아

 

흥남철수광경. 흥남부두에 몰려나온 피난민들이 `유엔`군의 `LST`를 다투어 타고 있다. 
이 사진은 미공개기록사진 중의 하나다.

 

철수함정을 타려고 흥남부두에 쇄도한 북한동포들

 

6·25전쟁 중 인천항에 정박해 있는 메러디스 빅토리호 - 
흥남철수 성공뒤엔 `기적의 배`가...59명 정원 메레디스 빅토리호 피란민 1만4000명 자유의 품으로 인도. 1만4000명의 피란민은 물도 약도 없이 3일간의 항해 끝에 부산항에 닿았다.

 

남으로...남으로... 
50년 7월29일 국군의 소개명령으로 지게나 소가 끄는 수레에 
가재도구를 싣고 남쪽으로 향하는 피란민 행렬

 

폐허속에서 노숙하는 전란민 가족(1950년 9월)

 

완전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시가와 전난민들(1950년 9월28일 서울수복당시)

 

북한동포의 목숨 건 남하 행렬 - 
1950년 12월4일 평양을 철수하는 국군과 유엔군을 따라 북한동포들은 이렇게 부서진 대동강다리를 결사적으로 건너 남하하기 시작했다.

 

51년 1. 4 후퇴때 서울시민들이 철도에서 피난하고 있는 모습 이고 지고..피란행렬. 51년 1.4후퇴 때 서울시민들이 철도를 따라 피란하고 있다. 피란 보따리 위에 어린이가 앉아 있는 모습도 보인다.

 

6.25 피난생활 "금지구역"

 

한국전쟁 때 거제도에 도착한 흥남철수 당시의 피난민 모습 임시수도 부산의 천막촌.1951년

 

드디어 38선(한탄강)을 돌파하고 북진중인 육군용사들.

 

전선으로 긴급 출동하는 국군 기병대.

 

학도병 전선투입 -인민군을 격퇴하기 위해 국군병사들이 50년 7월5일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몸에 맞지않는 군복과 누비담요, 소총등으로 무장한 것으로 보아 학도병들인 듯하다.

 

삽으로 푸는 가마솥밥 -1950년 7월14일 전선에서 국군 취사병들이 임시로 가설한 가마솥에 밥을 지은 뒤 소쿠리에 퍼 담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에 참가중인 해병대 - 
1949년에 제주도에서 창설되어 6.25개전이래 곳곳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한국해병대는 1950년 9월15일 UN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다. 
상륙용 주정에서 아군의 함포사격으로 검은 연기 싸인 기슭을 바라보면서 상륙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전쟁-인천상륙작전> 서울에 돌입한 국군선봉대 패주하는 인민군을 쫓아 직격을 거듭한 상륙 동진부대 국군과 un군은 9월15일 드디어 한강을 건너서 26일 까지 인민군을 완전 소탕, 서울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평양공략을 위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국군1사단 장병들 - 
평양 제2의 관문인 보통문이 보인다.(1950.10.17)

 

38선상의 간이 아치.(1950) 38선돌파 기념으로 우리 국군들이 세운것임.

 

1950년 10월 아침. 평양입성...평양. 화신앞 모란봉 가는길. 
신상철(7사단장)씨와 함께 인민군의 말을 타고 찍은 모습.

 

국군 입성을 환영하는 함흥 시민들.(1950.10.18)

 

압록강변에 감격의 태극기 - 
1950년 10월26일, 국군 선봉대 용사들이 만주를 눈앞에 바라보는 압록강 기슭 혜산진에 도달하여 감격에 벅차 태극기를 휘두르며 만세를 고창하고 있다.

 

북한 출격 - 북한의 상공에서 공격을 감행하는 공군기.

 

불을 뿜는 무반동총 -육군이 무반동총을 지급받아 무장한 것은 6.25전란 중이었다.

 

우리공군기의 출격 -미군으로부터 양도받아 공군사상 최초로 전선으로 출격하는 무스탕 전투기편대

 

우리 공군기의 출격 - 
미군으로부터 양도받아 공군사상 최초로 전선으로 출격하는 F-51 전폭기들

엮인글 :

그라우스

2011.06.22 17:16:21
*.85.142.145

사진이안나와영

엑박

2011.06.22 17:22:57
*.39.167.55

엑박이 ㄷㄷㄷ

Zety

2011.06.22 18:10:58
*.165.73.1

음... 우리 부대도 나오는구나...
화랑부대 용솨~ -0-;;;

왼쪽눈

2011.06.22 18:21:47
*.218.167.187

한국전쟁으로 부르는게 가장 합당한걸로 아는데요.
6.25전쟁이란 전면전 개시날짜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극우정서의 의미로 많이 쓰이죠. 이런 거대한 전쟁을 특정 날짜에 국한시켜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의미를 축소하는 것으로 보는데요.

(━.━━ㆀ)rightfe

2011.06.22 19:26:08
*.98.117.121

사진이 궁금하네요.

캡틴화니

2011.06.22 20:53:17
*.113.170.240

저도 전부 엑박만..

왕서방-

2011.06.22 23:50:36
*.72.200.242

사진보고싶어요..

TheTaek

2011.06.23 05:01:52
*.82.183.251

전 나오는데.....하여튼 감사합니다.

바보마신

2011.06.23 10:36:10
*.167.35.19

뎃글달면 보이려나 ?

영훈e

2011.06.23 11:40:59
*.130.129.210

댓글달면 보이나요?

파닥파닥ㆀ

2011.06.23 12:36:36
*.7.232.101

보고싶은데 댓글달면 보일까요?

달리는새우

2011.06.23 12:48:45
*.240.73.122

bbbb

해치지않아요

2011.06.23 13:03:03
*.198.119.160

댓글달면 진짜 보이나요?

용인사는 곰팅이

2011.06.23 13:27:03
*.98.159.10

댓글달면 보이나?;;

송슝

2011.06.23 14:57:23
*.236.144.19

보여라 짠!

123

2011.06.23 15:19:28
*.194.97.217

ㅇㄹ

2011.06.23 15:45:53
*.161.147.42

보여라

깡통팩

2011.06.23 19:21:18
*.218.112.140

짜잔!

ㅎㅎ

2011.06.23 22:45:31
*.243.12.234

123

2011.06.23 23:21:07
*.93.111.107

555

2011.06.24 04:16:59
*.35.14.150

알지비

2011.06.24 08:02:26
*.244.220.254

꼭지아빠

2011.06.24 21:54:33
*.87.61.223

댓글.......................

ㅈㄹㄱ

2011.06.24 23:36:05
*.246.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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