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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결혼도 하고 해서
이번에 그랜저hg로 차를 바꿨습니다
그런데 결혼할 여자 아버지께서 장거리 가실때마다 제차를 빌려쓰길 원하십니다 (아버지차는 구형쏘렌토)
한두번은 그냥 좋은맘으로 드렸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빌려가십니다
전 지방사람인데 서울 속초 이렇게 장거리를 타시는데 차나온지 두달정도됐는데 키로수가 7500입니다ㅜㅜ
저희어머니도 차살때 일시불로 살라고 차값을 어머니께 빌려쓴입장이라 말씀은 안해도 쫌 그러신거같더라고요
제가 쪼잔하건가요???
횐님들 입장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엮인글 :

알면서

2011.06.24 13:35:33
*.240.134.50

장인이 딸을 대단히 생각..지금까지 얼마에 키워줬으니 딸에 대한 지불금으로 생각하실수도..

내 딸에 대한 가치가 이정도밖에 안되나 그 정도의 생각..

 

배려나 조심스러움은 없네요..

아들차라도 쉽게 그렇게 하기 힘듭니다..

 

장인의 정신세계가 보통사람과는 방향이 조금틀리신듯..

당근 여자분도 비슷한 정신세계라고 할까?

둘이 비슷한듯..

 

판단은 님이 하시고, 미래 장인될분 세상살이 더 해야하는것 아닌가?

 

無간지보더

2011.06.24 13:55:03
*.245.127.253

좀 심하신듯..

하하아빠

2011.06.24 14:15:54
*.35.227.207

일단 차는 절대로 남을 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남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 형제자매에게도 안빌려줘야 합니다..

일언지하에 거절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차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현재 법적으로 결혼을 한 상태가 아니라면 예비신부에게도 빌려주시면 안됩니다..

혹여라도 사고가 나면,

아무나운전인 완전종합보험에 들어있어도 골치아픈 일이 생길것이며,

혹시 가족운전 혹은 본인한정특약이었는데 큰 사고나면 인생 아작날런지도 모릅니다...

 

 

이나저나 차 빌려달라고 하시는 예비장인어른을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세상 살면서 그런 경우를 한번도 당해본 적이 없는지라....

주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일인지라...

 

차를 안빌려주는것이 여친과의 사이를 껄끄럽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면,

차라리 결혼은 없던일로 하심이....

여친님이 이해를 해 준다면 결혼 하시고..........

깨빈꿀롸인

2011.06.24 14:30:39
*.86.15.119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못 빌려준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이 문제를 놓고 글쓴님과 글쓴님 여친님께서 어떤식의 소통을 하고 계신지 몰라서, 그리고 양가 집안 환경이나 분위기가 어떤지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많은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여친님 아버님께서 심하신건 맞습니다.

그런데 관계로 볼 때 정말 힘든 상황, 힘든 입장인 것 또한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여친님과, 불가피하다면 여친님 아버님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맺을건 확실히 맺고 끊을것도 확실히 끊어야 합니다.

하나를 통해 열을 추측컨데 글쓴님 지금껏 많이 이해하고 양보하셨겠지만 이게 끝일거라 긍정적으로만 대처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글 쓰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정말 어려운 문제임.-.-;;

 

 

123

2011.06.24 14:52:24
*.122.101.212

장난하나?

 

일반적인 사람인가?

 

나이가 많코 적고간에~

 

생각하고는~~ ㄷㄷ

 

그냥 여자친구한테 말하3 ~ 

 

지금 내 차가 내소유가 아닌거 같으니~

 

혼수로 그랜저급 승용차 한대 해와라~

얼러려

2011.06.24 15:08:15
*.149.234.120

자동차는 가급적이면 빌려주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되며

장거리라면 오히려 디젤차인 쏘렌토가 유리할겁니다..

즉 예비장인께서 좀 경우가 없는 분이신듯합니다.

그러나 이 일은 여친과 상의하셔서 여친이

예비장인께 이야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여친이 님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좀 피곤한 문제가 될듯하네요.

파혼이란 단어를 함부로 꺼낼일은 아닙니만

좀 피곤하시긴 할겁니다...

결혼하고 가장 힘든것 중 하나가 세상을 보는

관점의 차이니까요...

봄봄봄

2011.06.24 16:41:14
*.45.70.28

당신께서 차가 없는것도 아니고 소렌토가 있으면서 빌려달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여친한테 애기하셔셔 여친이 아버지께 기분안상하게 애기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안줄래다준다

2011.06.24 22:15:46
*.204.28.243

키우기는 20년 조금 넘게 키우고 평생 뽕뽑아 먹을라느 ㄴ부모는 반대입니다...

 

 

걍 이혼하세요.

 

아니면 차 빌릴때 어디 간다고 핑계되거나요

 

아 핑계되면 구형 쏘렌토 빌려주겠꾸나..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빌려주는거 아닌데... 나참 개념 없는 장인이네..

덜렁이

2011.06.24 23:17:21
*.99.186.242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장인어른은 구형 소렌토 타시는데, 어머니 도움을 받아 신형 HG 새차로 뽑은 거 부터가 미스입니다.

 

장인 어른이 먼거리 운전하시기에 새차가 더 편안하신가 봅니다. 

밖에 가셔서는 사위 될 사람이 새 차인데도 빌려 줬다고 자랑하고 다니실 겁니다.  

결혼하면 그차 장인어른 드리고 우리가 소렌토 타자고 신부 되실분에게 넌지시 이야기 건네 보세요. 

- 결혼까지 아주 순탄할 겁니다.

 

결혼하면 더할거라고 걱정들 하시는데,   우리사회 아직은 딸가진 부모가 죄인입니다. 결혼하면 끝이라고 장인 어른이 마지막 객기 부리시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  결혼하면 반드시 역전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친가쪽에 어머님 마음 안 상하게 잘 말씀 드리는게 어려울 텐데. 어머님께는 차 살때 도와준 금액 만큼 패물이나 예단이나 충분히 해 드려서 맘 안 상하게 해 드리세요. 아예 현금으로 돌려드리거나.  아파트 평수 조금만 낮추면 그정도 금액은 충분히 나옵니다.

ㅋㅋ

2011.06.26 12:33:27
*.225.11.102

미친새끼네......

여자사람~♥

2011.06.29 02:30:04
*.154.240.20

기분나쁘지 않게 여자분에게 말하세여..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하시는 건 아니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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