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 말도 안되는 말장난으로 대한민국 20대남성의 꽃다운 청춘의 시간과 노동력을 아무 대가도 없이 착취하고 혹사시키면서 그것도 모자라 너무 열악한 환경에 방치시켜 놓고 이런 사건이 터질 때 마다 가해자를 완전 쌩또라이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취급해버리고 정신병자로 전락시켜 버리는 국뻥부의 태도에 매번 분노를 느끼는 1人입니다.
선택의 여지도 없는 군대에 잡아넣으면서 그 신성한(?) 의무를 묵묵히 하는 청년들에게 군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우대조치와 환경개선의 노력도 없이 국방의 의무만 강요하고 가혹행위는 묵인하니 아들가진 부모가 누가 이 땅에서 군대 보내고 싶겠습니까? 할 수 있다면 빼고 싶다는 그 심정 저는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렇지만 서민들은 연줄 댈 빽 없고 돈 없고 권력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 가는 군대를 상류층 자제들은 아버지의 힘을 빌어 아주 잘도 미꾸라지 새끼들 처럼 피해나가지 않습니까. 뭐 본인 자체가 갖은 말도 안되는 사유로 군대 뺐는데 아들래미 보내겠어요?
그냥 힘 없는 서민들만 죽어나가는 겁니다. 우리가 가진 단 하나의 권력, 투표권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 다음 선거 때는 정말 잘 씁시다.
제가 군생활할때도 비문으로 받아본 총기사고만해도 5-6건은 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