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비가 무진장 왔습니다.
전 뚜벅이라서 데크들고 가방메고 우산쓰고 BMW를 이용해서 1시간거리의 웅진으로 갔습니다.
들어가서 순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났습니다.
웅진 공지사항에 상단슬롭프를 운영안한다는 소리만 들었지 하단까지 쓰레기가 됐는지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한 10분을 멍때리다가 열받아서 항의하러 사무실 찾아갔습니다.
공지사항에는 분명 상단에 대한 언급만 나왔었는데 하단이 왜이러냐고.
그니깐 하단도 탈 수 있을 정도는 되가지고 공지를 안했다고.
슬롭 나가봤냐고 저게 사람이 탈 수 있는 슬롭이냐고 따졌습니다.
자기들은 쉬는날에도 나와서 최고의 제설을 위해서 애쓰고 있답니다.
어제 월요일은 휴장날인데 나와서 제설했냐고 물었습니다. 나와서 계속 제설 했답니다.
제설을 한게 이러냐고 따져도 손님의 기대치에 못미쳐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이건 기대치고 모고 최악입니다. 작년 재작년에도 시즌권 맨날 끊어서 다녔는데. 진짜 열받습니다.
그래서 환불하고 왔습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다른 취미를 가져야 할까봐요.
완전~ 최고죠 ㅠ_ㅠ 무빙타고 올라가는데 진짜 물세례가 머리에서 ;; 뚝뚝도 아니고 후두두두두두둑!! ...박스옆에도 맨바닥이라
이미 여럿 데크바닥 다 긁히거나, 불꽃튀거나. 난리도 아니에염~ 박스도 가운데가 많이 가라앉아서 탈때 뭔가 걸리는 느낌도 들고. 슬롭좀 탈라치면 바닥에 깔아놓은 하얀색있자나요 사각형모양.. 그게 튀어나와있어서 이곳저곳 넘어지는 사람두 봤구.. 저역시 ;;
파크타기전에 한두번 라이딩 하잖아요. 뭐가 콰악~~ 소리나서 보니깐 맨바닥에서 에스턴 하고있었어요. 그래서 바닥 긁히구 ㅋ 암튼 최악
환불 하신거 맞으시죠?????? ㅜㅜ
저 일요일날 오후에 갔다오고... 상태안좋아서 저도 환불생각했지만.. 문의는 안했었거등여.
오이02님 환불하셨다길래. 환불되는구나...해서.. 방금 전화해서 환불하려고 문의했더니..
동의서를 작성했냐고 애기하길래.. 인터넷으로 샀다고 했더니 그래도 동의한거라.. 환불이 안된다네여.
그래서.. 환불한사람있다고 애기하니. 그분 이름이 머냐고 물어봐서..
이름은 모르고 환불하신분 글봤다고. 했는데여. 여지껏 환불해준적이 없데여.
그러더니 제 이름 번호 알려달라고하더니 연락준다곤 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여.
허걱~ 사진만봐도 심각하네요;; 그냥 맘편히 겨울을 기다리심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