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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결혼하여 40일짜리 딸을 키우는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처는 현재 처가에서 산후조리중이구요
처형과의 관계를 어찌 개선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처형의 행동을 생각나는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야!~ 라고 한다거나 , 퇴근할때 비맞아서 몸에 냄새가 난다고 꾸사리주길래 비를 좀 맞아서 요새 일도 바쁘고 힘들다...씻고 올게요...
했더니 '그럼 돈벌기가 쉬우냐고 반문합니다' 20살때 결혼하여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은 처형이요.
밥도 제가 알아서 있는거 차려먹는다고 하고 제가 냉장고에서 꺼내서 차려먹는데 처형이 '뭐해줄까'하더군요...
그래서 아니요 그냥 있는거 먹을게요 이랬더니...'그래 그냥 있는거 먹어..'
이외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흥분한 상태라 생각이 나질 않네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조카 대하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처형나이가 저보다 많다 하드라도 서로 존중해야할 상대라고 생각하는데 처형은 아닌가 봅니다...
처가 가족들 모였을때 장인어른께 호칭정리를 해달라고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처형하고 둘이 싸우던 지지고 볶던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저같은 경우에는 처남이 저보다 1살 많은데 서로 존댓말 쓰는데.....처형하고 똑같이 변신하여 처남한테 반말을 해야 하는건가
요? 어찌해야 할지요? 머리털이 숭숭 ~빠집니다. 다른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 처남은 저보다 4살 어립니다(와이프 오빠)...
그런데도 이 새킹는 저랑 맞먹으려 하고,
지 앞가람이나 제대로 하지 이것저것 간섭합니다.
한마리로 와이프 오빠 행사를 하려고 하죠. 4살이나 어린놈이.
전 그냥 피합니다. 걍 투명인간 취급하고, 최소한의 응대만 합니다.
성인간의 문제에 와이프, 장인/장모 끼어서 해결하려고 하면
일시적으로는 그게 해결되는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더 깊은 앙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처럼 깊은 관계 안하려는게 아니고 계속 자주 봐야되는 사이라면
둘이서 해결하세요. 술 한잔 하자고 나가서
좋은 말로 솔직히 말씀하시든지
아니면 한판 뜨시든지...
아내하고 일단 얘기를 해보시는게....
근데 처형되는 분하고 자주 마주치게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