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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소개팅 비슷한거 하고
그 담날 남자분한테 카톡 와서 정말... 대답만 했어요....;;;
제가 막 원래 성격처럼
말장난도 하고, 개그하고, 수다도 많이 떨고 하면...
그 남자분이 착각할까봐.........
대답만 했어요;;;
주선자 언니 입장도 있긴 하지만....ㅋ
소개팅 남 : 맘마 먹었엉?
여대생 : 네, 먹었어요
소개팅 남 : 저녁 맘마 먹을 시간 됬네~ 여대생아~ 저녁 맘마 완전 맛있게 먹으렴~
여대생 : 맘마;;; 저 밥 먹었어요
소개팅 남 : 근데 오빠가 말 걸면 시른건 아니지?ㅜㅠ 그냥 그래보여서
여대생 : 아, 뭐, 그다지 싫은건... 없는데ㅋ
소개팅 남 : 모야 ㅋ 그다지 싫은건이란 ㅜㅠ
여대생 : 제가 지금 보드 때메 정신이 없어서요
(그때 헝글 챗방에서 열나게 채팅 중이었음... 진짜 할말이 없어서........... 엉뚱한 말을;;)
소개팅 남 : 모양, 별로 말하는거 싫어하는 거 같아서, 무튼 잘자렴
맘마란 소리 오글거려 죽는 줄.......ㅜㅠ
오늘 주선자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카톡할 때 냉정하더라?ㅋㅋㅋ 나 별로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제시카 보다 더 냉정해ㅋ"
암튼 그 남자분께서 어젠 연락 안왔어요~
저... 제시카랑 비교되는 여대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KY 탈퇴는 아마... 다음 시즌에나 가능할듯............ㅜㅠ
백이면 백
다 떨어져나가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