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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카시 스노우보드 강사가 인정 받지  못하는 이유
 스노우보드 강사의 자격은 우선 해당 자격을 가지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대로된 강습을 할 수 있느냐의 여부이다.
만일 강습이 단순히 이론 전달에 그치는 것이라면 그것은 구태여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연수를 받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까...... .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 있는 동영상이나 갖 가지 이론들은 사실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퍼서 나르는 문화가
발달한 대한민국의 인터넷의 속성상, 검증도 되지 않은 정보들이 이리
저리 퍼날라져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사지(死地)로 몰아가기도 한다.
프로선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몇 번  정도 골절을 당하였다면 그는 이미
선수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특정 종목의 선수란
그 종목에서 타의 모범(규범)이 되어야하지만, 부상, 중상은 모범이 될 수
없는 까닭이다.  
 잘못된 자세는 사람들을  반신불수, 전신마비, 죽음으로까지 몰아넣는다.
하기야 조깅을 하다가, 산책을 하다가도 죽는 것이 사람이다. 방안에 누워서
잠자다가도, 음식을 먹다가도 죽는 일이 꽤 있다.  여기서 유의해야할 것은
어떤 것이든, 정도를 따라야한다는 것이다.
스노우보드에서는 당연히 정통(가장 안전한 커리큘럼에 의한 연수(강습)으로
안전성에 관한한 그 어떤 급사면에서도 완벽한 자세를 갖추고 타는 것), 정형(사람마다
타고난 체질, 체형, 근력, 살아온 습관 등을 참고하여 그 사람에게 적절한
과제를 주어서 이를 개선하여 최고의 상태로 만드는 것), 정석(강습에 있어서,
정도에 접근하기 위하여 알맞은 단계를 적절한 슬로프, 적절한 시간(강습시간),
적절한 강사배치, 온전한 컨디션 유지 등)으로 기본정석, 다기정석, 응용정석에
근거해야할 것이다.
 지난 십수 년간 많은 스노우보드 강사들을 교육해오면서 느낀 바는
스노우보드 강사는 우선 자신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연령에 구애받지
않은 교육,  여남의 성별을 가리지 않고,  국적을 초월하여 스노우보드에
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최고의 테크닉으로 가르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노우보드의 근간은 정석에 의한 라이딩인데, 이를 단순히
눈요기, 흥미거리로 전락시켜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가서는 안 되면, 그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강습능력, 라이딩능력,  강습 경험,  스노우보드가
직업이 아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만 자격이 주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 스노우보드를 접하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드릴 수 있다는 확신에서다.
 스노우보드는 각 나라마다 법률에 의하여 정식으로 등록된 법인단체에 의하여
자격증이 발급되는데, 이는 당연히 스노우보드 강사협회에서 자격증이 발급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것 저것 문어발식으로 접근하는 단쳋에서의 자격증은
자칫 상업화할 가능성도 있고, 설령 상업화하지 않더라도 스노우보드 강사 연수에만
전심전력하는 단체에 비하여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많을 것이다. 이흡한 기준, 미흡한
교육관들에 의하여 배출된 강사들은 그러한 기준에 의하여 탈락한 강사들에 비하여
나은 것이 없을 것이다. 다행이도 국내의 단체들은 이러한 부분에 항상 최선, 열정을
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페인 스노우보드강사협회가 가장 뛰어난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스페인 스노우보드강사협회에서 스노우보드 강사자격을 취득하신
분의 전언에 따르면, 스노우보드를 정통으로 탈 수 있는 전제에서 스노우보드강사
연수에만 2개월의 기간을 요구하고 있다니 말이다. 그래서 스노우보드 강사자격을
취득한 스노우보드 강사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해야하며,
이를 발급한 단체는 사후에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회를 스노우보드 강사들에게
자주 주어서, 스노우보드 강사연수가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해야하고,
나아가 스노우보드 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계신 분들은 사재를 털어서라도,
스노우보드 강사연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다.
 캐다다에는 캐나다 스노우보드 강사협회가 있다.
국내에서는 이를 줄여서 카시(casi)라고 부른다. 필자는 캐나다 스노우보드 강사협회가
홍보면에서는 성공했는지는 몰라도 국제적으로 인정 받기에는 미흡한 점이 하나 둘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캐나다의 풍부한 적설량을 기반으로하여, 캐나다의
스노우보드  커리큘럼이 잘 선전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와 같은 곳에서는 그 사람들의
이론이 반드시 적절하다고 보기 힘든 까닭이다. 예를 들어서 그들은 백스트레이트를
주장하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요추를 구부리는 라이딩을 구사하는데, 우리 나라에서
그렇게 하다가 골절을 당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데,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상급자
코스는 아이스반(빙판), 좋아봤자, 강설인 경우가 태반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업다운에 있어서도 업이 잘못되어서 역경사에서 역에찌에  걸려서 요추가
부러지고, 쇄골이 나가는 광경을 아주 많이 목도한 사람으로써 이 부분도 각 나라마다
달라야한다고 믿는 것이다.
 각국의  스노우보드 강사협회는   그 나라의 특성, 특별한 환경을 감안하여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그에 따라 자격증을 발급할 것이다.
 캐나다는 역시 풍부한 적설량, 스키장에 딸린 산지가 모두 개방되어 있는 가운데,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처럼 사유재산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야생
동물들이 자유롭게 다니지 못할만큼, 통행을 차단하는 철조망으로 둘러쳐진 속에서,
마치 우리에 갇힌  가축들처럼 탈 수밖에 없는 상황과는 전연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캐나다의 스노우보드 강사협회(CASI-카시, 까시)는  트리런도 하고,
윈드힐도 타며, 하다못해 기본적인 파크도 체험한 가운데, 티칭, 라이딩에 합격한
경우에 스노우보드 인스트럭터 레벨1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만일 그러한 점을  무시하고, 소위 국내 카시를 땃다고하면 이는 너무도 우스꽝스러운
일이되며, 나는 이를  스노우보드 카시강사라고 인정하기가 매우 난처하다.
물론 국내카시강사들은 캐나다 현지를 체험 연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과
구분되는 것이 싫을 수도 있다. 그리고는 이를 변명하기 위해서 갖은 변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적어도 일본 등지의 파우더라도 타본 후에, 캐나다 스노우보드 강사협회의
자격증을 따는 것도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한다.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은 대한민국에는 법률의 의하여 정식으로 등록된
 사단법인 대한스노우보드강사협회가 있다. 사단법인 대한스노우보드강사협회는
대한민국의 스키장, 그리고 겸허하지만, 그 어떤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국민성을 저변으로하여, 태동되었고, 그래서  당연히 대한민국의 하드한 스키장을
충분히 섭렵하고,  어려운 관문을 거쳐서 합당한 기준을 통과한 사람들에게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증이  발급될 것이다.
 역시 캐나다에는 법률에 의하여 정식으로 등록된 단체로
 캐나다 스노우보드 강사협회가 있다. 이를 카시라고하고,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커리큘럼에 의하여 자격연수를 하고 합격자에 한하여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페인, 일본,  칠레를 비롯하여, 눈을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능력 있는 스노우보드강사의 배출을 위하여  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 나라의 환경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은 합당하지
않다. 하지만  만일 대한민국의 스노우보드강사협회와 캐나다의 스노우보드강사협회가
정보교류를 통하여 철저하게 서로에 관하여 알고 이를 기반으로하여 스노우보드강사
연수가 이루어진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다만 그렇게 해서 카시가 대한민국에서
강사자격을 발급하고, 또한 캐스비(KASBI)가 캐나다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고하더라도
그에 따라 자격증을 발급받은 당사자는 반드시 상대국가의 스노우보드 연수과정을
이수해야한다는 전제를 담고 있다.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증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이렇게 즐겁고도
신나는 스노우보드를 보급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스노우보드는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아니된다. 만에 하나, 다른 모든 종목들이 그렇게 할지라도
스노우보드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깊은 염원이 있다.    
엮인글 :

깡통팩

2011.08.26 13:15:53
*.218.112.140

원래 이분 말은 잘해요.

서울시장 나와도 정신승리는 가볍게 하실분.

Gatsby

2011.08.26 13:58:01
*.45.1.73

그래서 허우적 거리면서 라이딩 하는 분이 맘대로 강사자격증 발급해주는게 정당한가?
진짜, 나도 주말 보더이지만 성우던 대명이던 파이프에서 쇼다운 한번 붙고 싶습니다.
230개의 턴을 구사할 수 있다면, 파이프에서 더블콕 정도는 껌일텐데 말이죠.

CABCA

2011.08.26 14:01:49
*.43.209.6

"...그래서 캐나다의 스노우보드 강사협회(CASI-카시, 까시)는 트리런도 하고,
윈드힐도 타며, 하다못해 기본적인 파크도 체험한 가운데, 티칭, 라이딩에 합격한
경우에 스노우보드 인스트럭터 레벨1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만일 그러한 점을 무시하고, 소위 국내 카시를 땃다고하면 이는 너무도 우스꽝스러운
일이되며, 나는 이를 스노우보드 카시강사라고 인정하기가 매우 난처하다."

니네 중 level 2가 국내에서 딴거 아님? ㅋㅋㅋ 팀킬임? ㅋㅋㅋ

날아라가스~!!

2011.08.26 14:02:24
*.222.4.76

뭐 그냥 ㅄ인증이죠 뭐~~

순규하앍~♡

2011.08.26 14:57:19
*.236.19.101

말도 안되는 억지로 내가 정석이고, 다른 부류는 모조리 다 야매고,

니들은 내말만 듣고 나한테 배우지 않으면

골절당하고 반병신 되는 선수같지도 않은 프로 나부랭이들처럼 된다.


꼭 무슨 개독목사 설교 같네요 ㅡㅡ

ㅋㅋ

2011.08.26 17:39:44
*.136.143.56

나이도 꽤 많이 쳐먹은 50대이던데....
ㅉㅉ

ㅁㅁ

2011.08.26 20:04:40
*.36.224.172

나이 40도 안되지 않았나요?

빵집아들

2011.08.26 20:00:58
*.12.30.82

절대적기준을 내세우는 글,말,행동 등등을

믿는 사람이 어쩌면 바보~~

3333

2011.08.26 23:26:48
*.81.149.164

프로선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몇 번 정도 골절을 당하였다면 그는 이미
선수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특정 종목의 선수란
그 종목에서 타의 모범(규범)이 되어야하지만, 부상, 중상은 모범이 될 수
없는 까닭이다.
----------------------------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중에 한두번이상 다쳐보지 않은 선수가 있음???
오히려 안다쳐본 선수들 보다 다친선수들이 많을 텐데,,,
이런 선수들이 당신보다 못해서 다친것임???
이건 뭐,,,ㅄ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하프에서 아님 슬롭스타일에서 외국선수들 말고 울나라 선수들 만큼만 하면 님을 사부로 모시겠슴,,,
어디 어설픈 보딩 실력갖고 나대는건지,,,
헝글 보더들만 해도 님보다 훨씬 잘 타는 고수들이 몇백 단위는 넘을 텐데,,,
억울하믄 함 붙던가,,,

리틀 피플

2011.08.27 01:39:41
*.137.174.80

저게 모르는 사람이 보고 들었을때는 상당한 설득력을 얻을것 같아요.;;;

12

2011.08.27 06:51:03
*.166.178.194

딴건 모르겠고
보드를 스키장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 눈에는 쏙 들게끔 글은 써놧네요.

작살러버

2011.08.27 10:53:40
*.101.181.114

하하하하하 웬지 허경영씨와 친분이 있을거 같지않나요? ㅋㅋㅋㅋㅋ

환장

2011.08.29 01:47:44
*.226.215.67

보디지식이 많이늘었네요! 쓴세~ ㅋㅋ 너나좀 잘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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