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준급 보더는 아니고, 그렇다고 관광보더는 아니고
그냥저냥 독학보더입니다.
일단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현실을 실토하자면;;;
07시즌부터 조금씩 혼자 타다가, 이후부턴 매시즌마다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출근도장 찍었고요
처음엔 가까운 지산에서 놀다가, 실력이 좀 늘어서 슬로프가 길거나 재미있는 휘팍,하이원에 자주
가곤 합니다.
독학이라 그런지, 중급코스에선 그냥저냥 안 넘어지고, 자세 유지하면서 잘 내려오고요,
경사가 있는 상급 슬로프엔 어쩌다 한번씩 가긴 하는데, 무서워서 그냥 롱턴이나 낙엽으로 쓸고
내려 옵니다.
쉽게 말해서, 휘팍 몽블랑 급경사에서는 롱턴으로, 그 이하 스패로우까진 그냥 빠른속도로로
휘리릭...
그리고 레귤러인데, 아직 스위칭은 못합니다;;
레귤로 한쪽으로만 탑니다.
이 상황에서, 올 시즌부터 그라운드 트릭 연습이 가능할지, 또 35세라 몸이 서서히 굳는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안전하게 라이딩으로 만족해야 하는지
한마디 애매합니다~ ㅋㅋㅋㅋ
누가 저한테 애정남이 되어 주시면 캄사하겠습니다.
운동신경은 그렇게 좋으 편은 아닌데, 그냥 저냥 보통인것 같고요.. 축구할때 보면 좀 순발력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지구력과 균형감각은 있는것 같고요..
엊그제 TV보니까, 평창 모글 스키 점프 연습하는 실내체육관 봤는데, 점프대 밑에 스폰지 박스 깔아
놓고, 안전하게 연습하더군요.
1) 그라운드 트릭 배울려면 그냥 닥치고 슬로프에서 멍들면서 배워야 하는지
2) 아니면 공중동작을 연습할 수 있는 그런 트레이닝 체육관 같은 곳이 있는지(혹시 경험자가 있으시다면 추천좀)
3) 35세 독학보더가 그라운드 트릭 배우는 요령좀, 힌트좀, 스킬좀 전수해 주십시요.
4) 그래도 도전은 하고 싶습니다. 그라운드 트릭 배우면 이제 스키에도 도전하고 싶고요
5) 도전 정신은 항상 10대입니다. 이건 장점이고요 ㅎㅎㅎ
아무튼 애매한 상황에 있는 저에게 애매한 상황을 풀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늦다니요 당치도 않으신 말씀 저희 동호회 형님들 40넘어서 보드 배우심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웬만한?
뭐 프론트 540정도는 가볍게 하십니다
1. 구피를 레귤러비율 7:3 정도는 하시는게 들이대고 멍들면서 배우는것 보단 훨씬 수월하구요
2. 체육관에서 공중동작 연습하는건 아마선수나 프로데뷔하는 선수들이나 하는것
3. 잘타는 사람과 같이 타는게 가장 좋습니다 . (동영상보는것, 이미지트레이닝) 도움되구요
4. 그라운트 트릭이라는게 여기까지 하면 되겠다 하고 정해진게 없어요 매년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거든요
5.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세요 안정보딩하세요~
체육관은 쫌 과한것 같습니다.
그.트하시기 전에 구피부터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