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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망을 하거나 다툼이 있었던건 아닌데,
어느순간 제가 그녀에게 100%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끝이 보이는 사랑 이런식으로 지속하느니 좀 잔인하더라도 확실히 하자는 마음에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뭐.. 꽤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 이별이고, 그녀역시 이런 제 마음을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라서
다행히(?) 이별의 충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네요..그녀도 자존심에 상처 입은 거 말고는 적어도 겉으로는 괜찮을 것 같고..
문제는,
이번에 현대성우로 베이스를 정하고나서
결제해버린 커플시즌권 .
아.. 그저께 정보입력까지 다 했는데 이거 수정할수 있나요?
시즌 전까지 같이 다닐 또다른 누군가를 구할수 있을까요?
ASKY 이런 대답 말고요....ㅋㅋㅋㅋ
그리고보니 제 방에는 지금
보드 입문할 그녀를 위해 고이 사둔 데크바인딩부츠도 있어요..ㅠㅠ
아 오늘 헤어지고 이런 글 쓰고 있는 내가 참 내가봐도 제정신은 아닌거같아요..
그래도 이곳은 헝글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