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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글 두렵습니다 아무일 없기를
에....세상에는 논리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웬만해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 많죠.
예를 들어서 도서관에서 초딩친구를 만났다가 집에 가는 길에 고모부를 만나고 집앞에서 이모부를 만나고 집에 들어갔더니 시집간 누나가 와 있었다......
가능한 일이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위의 상황도 비슷하다 봅니다.
변기청소를 얼마나 자주하는지 모르겠지만 변기청소는 거의 저녁때 하죠. 출근하느라 바쁜 아침에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전날 퇴근 후 저녁에 변기청소를 하느라 올려놓은 커버가 다음날 저녁때까지 올려져 있을라면 청소 이후에는 화장실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죠.
그리고 거의 대부분 욕실 청소는 주말에 합니다.
또 하나 가운..
집에서 가운 입고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가운이라는 게 결혼할 때 괜히 분위기 잡으려고 사는 거지....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안입습니다.
집에서는 그냥 속옷만 입고 있거나 아무것도 안입죠 특히 신혼때는....
그런데 그 가운이 침대에 올려져 있다.
아내분이 괜히 꺼내놓았을까요? 물론 말은 되죠....손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니까.
하지만 왜 모다러...
1. 변기 청소 할라믄 변기 뚜껑 올려야죠.
2. 가운이야 빨려고 꺼냈던가 계절 바뀌니 정리하려고 꺼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