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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서 막보드셋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궁금한게..막보드와 일반 보드의 차이점이 뭔가요??
확실히 보드탈때 느껴지나요? 중상급자 이상되야지 느껴지는게 아닌지요?
제가 어제글에 이천에 있는 도매창고에 간다고 하니까...
어떤분이 쪽지를 주셨더군요..못해도 40이상은 주고 사야지....그런걸 어따쓰냐고...솔직히 기분 나쁘더라구요..
저같은 초보도 체감할수 있을정도로 차이가 나는지요??아직 초보라서 한,두시즌 막보드나 저렴한 보드셋 사서 타보고나서
보드셋 장만하려고 하는데 그게 아닌가요?? 중고장터봐도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그래서 제가 생각한 15만원선에서 맞출수있는
보드셋 구매하는 선택이 잘못된건가요??
마티즈타다가 그렌저 에쿠스 타보세요 자동차 성능을떠나서 승차감이나 운전의 재미가 틀립니다..
데크도 마찬가지...성능은 말할것두없구 보드타는 재미가 틀려요...
그리고 안전성도 무시못하죠...막장비와 어느정도 중급장비는 넘어지는 횟수부터 차이가납니다..
막보드도 관리가 얼마나 되어있나에 따라서 천차만별 같습니다
위에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중고차에 비교를 하신(좋은 비교 같았습니다^^) 분이 있는데요
중고차도 관리된 차는 받아서 바로 운행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방치된? 차량이라면 받자마자 수리해야되겠지요
보드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를 잠깐 말씀드리면(도움이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렌탈로 2년 버텼습니다......실력 도무지 늘지를 않습니다
갈때마다 적응하느라 슬롭 두세번 내려오면 벌써 오전은 지나버리고
탈만하면 학단, 주말크리티컬이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된 라이딩은 할수 없었죠
그리고는 다음시즌 고민 끝에 중고를 구매하였습니다(부츠는 새것) -> 버튼 블런트+미션바인딩+32부츠
1년 탔구요 렌탈 2년동안 한것보다 훨씬 많이 늘었습니다 -> 2년 아까워 죽겠더군요
그리고 운이 좋았는지 중고로 구매한 데크가 관리가 잘된 데크였는지 렌탈이랑은 천지차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1112시즌 지름신을 영접하여 데크+바인딩을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1년정도 타보니 아~ 이런 느낌이구나 알겠더군요 -> 그래서 지름신을 영접하였지만요 ㅋㅋ
뭐 실력 좋으신 분들이야 렌탈데크로도 돌리고 날르고 다 되시겠지만
초보한테는 렌탈의 무딘 엣지와 활주성으로는 도무지 감도 못잡겠더라구요 ㅠㅠ
초보맘은 초보가 제일 잘 안다고 일단 신발은 이월새걸로 사시구요
데크+바인딩은 중고를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물론 관리가 잘 된걸로^^;)
그럼 부상없이 즐거운 1112시즌되세요^^
ps. 보험도 없으시면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