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그나마 낫지 전 IMF시절 대학다닐때 여행은 그냥 꿈일 뿐이고 알바하면 용돈하기 벅차고 대학원 갈 생각은 꿈도 못꿨네요...아버지도 사업 다 실패하시고 저 대학 졸업할 때 집에 빚이 2억정도 있다는데...친구들 막 스키장간다고 신나서 룰루랄라 하는데 저는 스키장 한번 갈 돈 10만원이 너무 아까워서 취직하고 나서 처음으로 갔네요.
대학생들 주머니 사정이 다 그렇죠~ 여가생활까지 풍족하게 할 수 있을만큼 돈 있는 사람이 드물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기분들 보면 20대 초반보다는 직장이나 사회활동하시는 20대 중후반 이상의 분들이 많은듯해요~ 시즌권 끊기 어려우시면.. 시즌 개장하면 소셜사이트들에 특가로 뜨고 할텐데 그런거 사서 그때그때 저렴하게 가셔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대학땐 다 그렇죠.. 저렴하며 저렴한대로 즐길수 잇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전 이번시즌 단지 고글만 했는데도..나름 쿠폰신공 어쩌고해도 125가 들어버렸는데..(휘팍 시즌권, 락커, 자켓, 바지, 고글) 그 이전 나름 불우하던? 시절엔.. 강촌 리조트 시즌권 쿠폰신공 26에 사서 시즌락커 3에 장비보관 3. 식사는 편의점서 아침, 오후 매끼 토탈 4000원씩 해서 지냈는데.. 뭐 나름 저렴하게 시즌 난거 같아서 좋았었네요 근데 솔직히 저 대학생땐 스키장 꿈도 못 꿨네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반갑다. 저도 4학년... 하지만 코스모스라 아직 한학기가 남은 상태에요 , 공부도 공부지만 겨울 다가와서 탈려고 하는데 시즌 준비하기 절라 빡셈 ㅠㅠ 경남지방이라 그나마 편하게 갈만한덴 무주뿐인데 시즌권 가격은 살 엄두도 못내고, 개장중에 살랫더니 이번엔 양도도 안돼서... 휴 보드복, 고글 중고로 다 맞췄네요 ㅠㅠ
전 이번 시즌 이월 보드, 고글, 시즌권마련 을위해 거의 130을...... ㄷㄷ 엄마한텐 절대 말 못해요ㅜㅜ 장학금 모아둔 것에 과외며 주말에 시간되면 공장알바 뛰고..ㅠㅠ 이제 삼학년 겨울방학인 이번방학은 보드에 미쳐보자는 생각으로 이러고있네요ㅜ 잘하고 있는건지는..... 이번방학 보드와 영어에만 몰입하려구요! 쓰고보니 곧 4학년인데 정신못차린 애 같아보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