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래저래 샵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시즌이 코앞이라 급하게 시즌 준비하는 분들도 많고 샵도 바쁘고..

일단 친절한 샵이랑 가격이 저렴한 샵을 분명히 틀리죠.

헝그리보더에서 매년 친절한 샵으로 거론 되는 곳 몇군데 있죠.

보드라인, 레몬 등등...

이 샵의 공통점은.. 샵투어 다닐때 멀어요-_-;

그래서 손님이 학동 샵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요.

손님이 적으니 그만큼 오는 손님들의 응대가 좋겠죠.

다만 가격은 싸지는 않을거에요.

학동샵들은 샵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손님 안 뺏길려면 조금이라도 싸게 물건 팔죠.

용산처럼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라고 하는 샵도 생기는 것이죠. (이건 샵 문제보다 소비자들 문제도 크죠;)

만약에 그냥 최저가 제품을 살거라면 학동을 가는게 맘 편하실것이고..

나에게 맞는 좋은 장비를 고를거라면 학동이랑 조금 거리가 있는 한적한 곳으로 가는게 나을거라 생각되요.

그리고 장비나 보드복 등을 가장 싸게 사는 법은..

한군데 샵 단골 만들어서 거기서만 꾸준히 사는게 제일 싸다고 생각해요.

(학동은 특성상 다른 샵들 서로 눈치보느라 그냥 잠깐 오는 손님에게는 줄 수 있는 최저가격 이야기 안해요;;)

제가 생각하는 추천 샵 :

-로닌 : 보드복이랑 톨티가 디스플레이가 잘되어 있어서 보기 좋아요. 코디하기도 쉬워요

-엑스스포츠 : 가격이 참 착해요~ 직원들이랑도 친해서 놀러가기도 편해요

-아프로 : 매장이 넓고 깔끔해서 여유있게 쇼핑하기 좋아요. 세일할때는 가격도 폭풍할인;

-스포츠파크 : 사장님이 커피도 뽑아주고 비싼제품 일부러 권하지 않고 손님에게 맞는거 권해서 좋아요

-엑스게임 : 간혹 가다가 후덜덜하게 싼가격의 풀셋이 등장하죠;

-평창스포츠 : 새로 생긴 샵인데 추억의 물건들이 많아요(ex:0809 custom X) 악세사리랑 의류 가격은 완전 저렴

-에이스스노우 : 대로변에 없어서 찾기 힘든데 학동샵 중에서는 많이 친절해요. 프리스키 많아요~

생각난 김에 이번 시즌 입을 옷 알아보러 금요일 샵투어나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