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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가 일주일 동안 신의 모든 전지전능한 힘을 양도받아 행사하면서
복권 당첨자를 몇 천명이었나 몇 만명이었나 만들어버려서 도시에 폭동이 일어나죠.
1등 당첨됬는데 당첨금이 몇 불 밖에 안되는 눈깔 돌아가는 상황.
오늘 로또 당첨결과도 역시나 예상한대로 당첨자 수가 두자리 수를 넘어갔습니다.
1등 당첨자 13명.
당첨금 1인당 33억5천만원.
과거의 유일무이했던 그 당첨자처럼 혼자서 3백억을 수령한다면 정말 배가 많이 아플뻔했는데
그래도 13명이 나눔의 미덕을 본의아니게 실천하셨네요.
내가 1등 안될 바에는 여러명이 나눠가지는게 당첨안된 사람들에게 일말의 위로라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그 사람들중 당첨된 기쁨도 잠시, 왜 이렇게 당첨자가 많이 나왔어라고 투덜대는 사람도 있겠죠?
33억만 되도 천운이고 너무 행복하고 기쁠일인데도 말이죠.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300억이 33억이 됬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저는 5등 4번 나와서 2만원 됬습니다. ㅋㅋㅋㅋㅋ
매주 재미로 3천원이상은 절대 안사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월이라 3만5천원 투자해서
2만원 건졌습니다. 오히려 2만원이나 되서 사뭇 놀랬다능...
2만원 건졌습니다. 오히려 2만원이나 되서 사뭇 놀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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