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아...뉴비 주제에 게시판 도배하는 것같아 죄송함다...^^

 

얼마전 부터 헝글에서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ASKY...

 

전 이게 뭘까...뭘까....하면서 궁금해 했는데요...

단순한 머리에서 나오는 단어의 조합으로 생각해도 당췌 풀리지가 않았단 말이죠...

 

글다가 어찌어찌 힌트들을 맞춰가다보니...

그게 "안생겨요"의 약어가 아닌가...라는 생각에 도달하고 그런줄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아!! 원래 하려던 얘기는요...

 

저 ASKY가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저도 올해 물론 ASKY라고 생각을 하고 나도 미친듯....흔히 말씀하시는 전투보딩....

비슷한 전투연습...모드로 갈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번주 월요일날 채팅 어플로 "날은 추워지는데 외롭다...ㅜ.ㅜ"라는 미끼를 던졌더니...

누가 이 미끼를 물고 답장이 오더라구요....저보다 1살 어린 여성 분께서 말이죠...

한 2~3마디 대화하니 전화 하라고 하더니 전화번호를 띡 던지길래 바로 전화를 했죠.....

 

그렇게 저녁에 2시간을 통화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담날에 아침부터 안부 문자를 제가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했는데...

그 여성이 전화를 자주 합디다....짧게 하던 길게 하던....

 

그러다 엊그제 저녁에 또 대략 1시간 30분쯤의 통화 마지막에

갑자기 "오빠!" 하길래 "왜?" 하니까 "내가 오빠라고 하니까 좋지?"뭐 이런 말들도

하게 됐구요....(살짝 염장한번 질러 봅니다....-_-;;)

 

여튼 그런그런 나름 므흣..한 분위기로 어제 저녁통화(4일째)를 하는데...

갑자기 이 여성이 저에게 "우리 통화한지 며칠대찌?"하길래

"3~4일 정도?"라고 하니....그래? 하더니 아주...들릴똥...말똥..한 목소리로...

"우리 사귈까?(추정)"합디다...!!!

 

-_-;;

그래서 "뭐? 잘 안들려...."했더니...

"에이~ 우리 이렇게 된것도 인연인데...좋은 사이로 계속 연락하고 지내자고...(였던것 같습니다.)"

살면서 첨입니다...통화 3일만에 대쉬 들어오는 여자 인간....저에겐 그야말로 ASKY의 넘사벽의 상황이라고 여긴것이

실제로 벌어진거죠.....-_-;;;

 

일단은 "그래도 우리 얼굴은 한번 보고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나도 싫지는 않은데...그래도 우리 얼굴은 보고 얘기하자.."

라고 하고 담주에 만나기로 했네요....-_-;;

 

저 ASKY 아닌가 봅니다....-_-;;;

 

네....나름 염장글임과 동시에

좀 빠르게 진행 되는거 같아....약간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깁니다...^^

엮인글 :

★카이★

2011.10.28 15:29:13
*.16.147.252

뒷일이 궁금하네요....



혹시 다단계 사무실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실수도...;;(부러워서 그런거아니에요 ㅠㅠ)

ㄸㅅㅅ

2011.10.28 15:32:04
*.246.77.201

그렇게 장기는 척출 되고...

부끄곰

2011.10.28 15:33:09
*.105.56.217

오호...부디 샤방샤방한분이 나오시길 ^_^외모가 전부는 아닙니다만...100% 배제할수는 없는 부분이라는게 사실이니 ㅎㅎ

꿈을꾸는

2011.10.28 15:33:42
*.222.213.68

빠,빠르시다는.. 뒷 얘기 기대하고 있을게요!!ㅋㅋ

새처럼 훨훨

2011.10.28 15:42:59
*.106.15.253

다단계, 어장 이런거는 이제 잼없는데....

뒷 얘기 기대할께요~~ㅋㅋ

ㅋㅋㄱ

2011.10.28 15:44:40
*.246.73.224

항생제 복용 꼭하시고 나가세요 ㅜ
담에 뵈요 꼭

Limzi

2011.10.28 15:47:55
*.118.28.88

보험들어드립니다 수혜자는 제앞으로..........

보린

2011.10.28 15:48:12
*.96.234.130

추천
1
비추천
0
안녕하세요 고갱님 TEAM asky 상담센터 보린입니다.

초창기 asky 팀원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희망고문으로 보여지며..

보통 일면식없이 채팅으로 만나는 경우..

첫대면에서 그동안 해왔던 반말과 농담은 사라진채..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은 3월 햇살에 슬로프 눈녹듯 사라지며

"안녕하세요..." 를 서로에게 날린후..

다음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불상사가 성우에서 너구리 만나듯 흔히 발생합니다.


물론 10%정도는 서로 맘에 들어 관계가 급진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장터에서 쿨매 신동품 오피셜을 발견할 확율과 비슷하며

90%의 asky는 쓰린 맘을 간직한채 복귀하기 마련이니..

헛된 미련을 버리고 TEAM asky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asky의 성지 래쿤시티가 오픈을 준비하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asky의 품을 벗어나 cpms로 떠난 분들에게 고합니다.

우리의 품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미래를 자신하지 마세요. 세상일은 스키장 오픈일마냥 언제 바뀔지 모릅니다.

영원히 cpms일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온 탕아처럼

둘이 하나가 되어 손잡고 떠난건 이미 오래전 추억이 되고

하나가 둘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을 보여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asky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날이 있을테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TEAM ASKY 소속 T/M HEJY 지부

FORCE RCC (RESORT COUPLE CRASHER) 소속

블루스보딩 발견시 snow the Spray 담당 보린 올림.

yama_1014103

2011.10.28 16:00:45
*.218.7.27

예술적인 댓글이네요...ㅎㅎㅎㅎㅎㅎ

돌아온쌔끈이

2011.10.28 16:08:31
*.105.18.97

왕~~ 이댓글 쵝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스릴러

2011.10.28 16:46:26
*.226.220.43

이것이 헝글의 현주소...

疾風

2011.10.28 15:52:41
*.119.243.125

( '' ) 윗분 좀 쩌심 ㅋㅋㅋ

저승사자™

2011.10.28 16:02:18
*.238.95.129

그렇게 다단계의 늪으로 빠지게되는데.......

골다공주

2011.10.28 17:28:41
*.76.103.45

뒷후기 완전 궁금함+ㅁ+ 반짝반짝~~~~캬오

2011.10.28 17:56:21
*.46.147.221

초치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노파심에 말씀드려요
어디서 봤는데요... 오유인가??
급조된 만남에 술도 마셨다가 정신차려보니 허름한 병원 수술대에
누워있다가 겨우 탈출한 얘기요
조심하시라고요 ^^;;

리틀 피플

2011.10.28 22:19:55
*.32.102.178

그냥 부러워서요.....

http://www.hungryboarder.com/679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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