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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 여교사와 여중생이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내요...

 

뭐 자세히 보니

 

여학생이 수업태도 불량등 잘못을 했고 교사는 정당한 수순을 밟았고

 

그 여학생은 상담실에 오라는 교사의 지시도 무시하고 있던차

 

교사와 여학생이 복도에서 마주치고 이래저래 대화중 학생이 교사를 무시하고 가버렸고~~ 몸싸움까지 갔다는 기사내요.

 

학생이 교사를 무시하는 지금의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햐 할지 모르겠습니다.

 

학생 인권 뭐 문제로 두발 자유화 하고 체벌 금지하고 그때부터 상처가 났고 지금은 그 상처가 곪아서 터지기 직전으로 보이내요.

 

뭔가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정말 심각하게 드는데

 

이런일이 오늘 갑자기 나타난것도 아닌데

 

인터넷에선 여교사를 농락하는 남학생의 동영상이 자랑스럽게 돌아다니고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들이 있어도 교사들이 그냥 자기 진도만 나가는 동영상도 있고

 

교육청에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내요. 그런 영상을 보기는 했을까요?

 

혹시나 교육쪽에서 일하시는 헝글님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몹시 궁금하내요.

 

아... 말세로다... 말세야...

 

 

 

 

엮인글 :

끼룩끼룩

2011.11.01 21:07:29
*.17.216.1

차라리 몇대 맞고 끝내는게 좋은건대...;;;;
요새 야들 무서워서 길에서 마주치면 눈깔고가요 훗

드리프트턴

2011.11.01 21:10:50
*.5.201.124

남자가 뱃살이 있죠~~!!! 그러면 안돼요~~ 어떻게 만든 뱃살인데~~

짜로

2011.11.01 21:08:52
*.140.250.96

그래도 그 x 부모들은 자기자식 잘못한거 모르고 살죠...아니 모른척하면서 살죠.

드리프트턴

2011.11.01 21:13:22
*.5.201.124

기사에 나온 내용입니다.


학교측은 이 사건 이후 교내 선도위원회를 소집, A양의 전학 권고와 사회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내렸으나 A양 부모는 당초의 전학 의사를 번복,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A양 부모는 자신의 딸도 잘못이 크지만 지나친 표현을 한 교사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항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도 뭐 글러먹었내요.

피해를 보는건 교사분들 뿐인가 봅니다...

리틀 피플

2011.11.01 21:27:35
*.32.102.178

부모부터 뜯어 고쳐야하는거네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나이키고무신

2011.11.01 21:09:00
*.91.97.61

이미 붕괴됐죠..

"정말 더러워서 관둔다"

라고 하시는 선생님 몇분 봤습니다..;;

에휴...

ㅁㅁ

2011.11.01 21:09:52
*.5.229.178

77년생인데요
옛날에도 있었어요

드리프트턴

2011.11.01 21:19:22
*.5.201.124

네 전 79년생입니다 *^^*

전 학생과 교사가 머리잡고 싸우는 모습을 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어서 이 기사가 충격적이내요.

남중 남고를 나왔지만 학교에 남자선생님들이 무서워서 상상도 못했던 일이에요.

여선생님 치마입고 오시면 거울로 치마밑 보다 걸린 친구 끌려가서 맞던 기억이... 아흑...

모든 선생님이 기본으로 몽둥이 들고 다니셨는데...

없으신 선생님은 귀싸다기와 대걸레 바로 부러뜨려서 때리셨던 아련한 추억이 ^^;;;

특급자빠링

2011.11.01 23:05:46
*.185.68.43

78입니다 이런일은 퇴학이죠...뒤지게 얻어터지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뭐 모범생은 아니였지만 선생님들이 혼내면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고 패면 가만히 줘터지고 했어요.. 그래도 부모님뻘의 하늘같은 선생님인데... 먼저인샹을배워살아가시는 선생님!! 이란 뜻인데...에휴

쟉슨

2011.11.01 21:12:30
*.154.158.79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학교 교육의 시스템적 문제뿐 아니라 주변 환경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게 된것 같습니다.
그나이때 저같은 경운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그랬엇는데
지금은 친구도 친구지만 유치원생부터 컴퓨터를 잡고살아서 그런지 인터넷같은
매개체의 영향이 매우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과연 이것이 중학생인가.. 초등학생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러한 영향을 주는 인터넷 문화를 만든 사람이 우리라고 생각한다면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ㅜㅜ

드리프트턴

2011.11.01 21:24:09
*.5.201.124

아... 생각해보니 그렇내요.

어른들이 잘못된 학생들을 보고도 그냥 넘기는 경향이 있으니...

지나가다

2011.11.01 21:13:01
*.202.232.176

어째서 학생 교육을 학교 선생님들에게만 맡길까요
가정 사회 교사 모두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 중 학생들 인성에 관해서는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과연 그 학생 부모는 어떨까요
가정이 무너지는게 말세지 학생들 체벌이 없어져 말세가 아닙니다
지식은 학교에서 습득 할지 몰라도 인성은 가정 교육이 중요 합니다
부모들부터 자식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어야 이러한일이
발생되지 않을듯 싶네요

드리프트턴

2011.11.01 21:31:34
*.5.201.124

동감합니다.

제가 말세라고 한 말은

어떠한 한가지만 보고 한 말은 아니고요.

가정 사회 교사 모두 피해를 보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자체를 보고 개탄을 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

봉길

2011.11.01 21:14:03
*.246.78.216

유급 제도가 필요함....

슈퍼보더꿍꿍이

2011.11.01 21:27:04
*.226.201.115

과외교사입니다. 가정교육 드럽다에 주관적 감정 싫어서 한표 드립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사명감 책임감 등등도 중요하지나 않을는지? 저 잘되라고 제 허벅지에 피 나게 알루미늄배트와 하키스틱으로 정신 번쩍 들게 해주신 선생님 그립습니다 ㅠㅠ

드리프트턴

2011.11.01 21:35:13
*.5.201.124

부모가 잘못됐다.

교사가 잘못됐다.

사회가 잘못됐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 누구도 결과에 대해서 책음을 비켜갈수 없다는 생각이 드내요.

저도 물론이구요.

학생들 담배피는거 은근 모른척 한적도 있구요.

저도 학생때 성적표 보고 떨어지면 등수대로 맞았던 기억이 그립내요. ^^;;;

노인공격

2011.11.01 21:32:02
*.141.6.164

제 여자친구는 고등학교선생님인데

제가 참 한숨이나옵니다..ㅠ

miriamiti

2011.11.01 21:32:25
*.50.7.3

학생들을 먼저 인격체로 바라봐주는것도 필요할것 같아요.
모든것을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그런것들만 보고 자라서 아닐까요.
모두 점점 더 바빠져가는 세상속에서 조금 더 따뜻한 관심으로 아이들을 봐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도 미성년자/시민으로서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선생님들도 (법적으로)보호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선생님에게 성적인 발언을 하거나 폭력을 썼을경우
미성년자라고 무조건적인 보호를 하는것이 아닌, 처벌을 받을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이 법을 무서워하질 않더군요...ㄷㄷㄷ

ㅠㅠ

2011.11.01 21:49:50
*.132.61.248

학교교육 보다 그 부모들이 그런애릉 만든거 같아요

유령보드

2011.11.01 21:53:04
*.160.139.110

사실... 예전부터 저런 일들이 간간이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공개가 되는거겠지요

대학생

2011.11.01 21:53:40
*.110.177.42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된 대학생입니다만,
저에게 저런이야기는 먼나라 이야기네요..
제가 졸업한 고교는 체벌이 전혀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선생님께 대든다거나,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저런 사건의 경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ㅠㅠ

드리프트턴

2011.11.01 21:56:42
*.5.201.124

아... 제 생각보다 덜한건지도 모르겠내요.

ㅎ.ㅎ 학교구경을 한지가 오래된지라... 언론매체를 통해서만 접하게 되니 으음... ㅡㅅㅡ;;;

낙초

2011.11.01 22:01:23
*.202.66.63

고딩때 제 친구도 교련 선생과 한판 붙고 자퇴 했었더랬죠
그러구 그 다음해에 재입학 암튼 예전에도 그런일이 있긴 있었죠
사실 선생도 사람인지라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넘도 있고 뭐 그렇고
학생도 적당한 선까지는 참고 인내해서 졸업장이라도 받아야 하는게 세상사는 이치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빵집아들

2011.11.01 22:18:27
*.12.30.86

체벌이 아닌 다른 방식의 페널티가 필요합니다.

중등교사인 제 친구녀석도..... 학생들에게 ㅅ ㅂ 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듣고 나서야

이러다가는 정말 학생 한 대 치고 선생하는거 관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죄질이 나쁜 학생에게 행동점수를 매겨서.. 대입에 적극 반영하면 좋으련만

뭐.... 난리 나겠죠 그럼..

스키복비싸

2011.11.01 22:39:37
*.55.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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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이 붕괴된다면, 새로 만들면 되니 쓸데없는 걱정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교사가 교사 같으면 학생들이 존중해 주는 겁니다.

요즘 시대에 어떤 교사가 교사같은 교사인지는 교사들이 알아서 할 몫인데, 제대로 못하는 거지요.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다리도 못떨었던 선생님 한분 계셨죠.

그분이 '다리 떨지마라' '떠들지마라' '졸지마라' 그런 소리 한번도 안했습니다.

왜냐면, 아무도 수업시간 딴짖을 안하니까. 그 선생님 시간에만!

우리는 이유도 모릅니다. 그냥 그 선생님 수업시간 되면, 쉬는 시간에 수업 준비하게 되더라구요.

양아치고 깡패고 퇴학예정자고 누구도 열외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은 고도의 심리전 고수인것 같습니다.

... 좀 더 생각해보니 그 분 행동은 매우 단순하고, 매우 간단했습니다.

... 학생을 그저 어린 아이로 쉽게 대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 고도의 센스티브 소유자였고, 교실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갈때까지 완벽을 추구했음.

... 쓸데없는 말한마디, 쓸데없는 행동하나 없었으니... 아이들이 선생님으로 인정한게 아닐지...

... 지금 교사분들 중에 무결점 완벽 수업을 하실 수 있는 교사든 교수든 얼마나 될까 ?

... 사춘기 학생들의 까탈스런 조건을 모두 뛰어넘을 교사가 얼마나 될까 ?

... 일반적인 선생님들은 집에 오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반인들이지요.

... 완벽하지 않으면 평범하지 못한 학생들은 못다룹니다.

한숨...

2011.11.01 23:04:36
*.78.128.179

공감 1표 드립니다. 선생은 강사가 아니죠...

몽둥이 쥐어주고 통제하라고하면 누가 못하겠습니까,

여태까지 그들이 능력이 없었던것을 이제와서 교권이 떨어진다니...

...기가찹니다.

특급자빠링

2011.11.01 23:10:29
*.185.68.43

댓글들이 양분화 되는군요.....

거두절미하고....각하가 그립군요

sangcomsnow

2011.11.01 23:40:11
*.198.136.40

학교나 교사가 바꾸고자 하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잘못을 학생에게만 몰아가는것도 나쁘죠

-.-

2011.11.01 23:46:30
*.135.62.189

학교,교사,학생을 떠나서

무한경쟁시스템의 교육현실속에서 이런 현상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든스키어

2011.11.02 03:00:42
*.209.23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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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일어나는 현상은 일차적으로 가정교육에 문제라고 봐야지요.

맞벌이 가정이 늘다보니 자녀들의 인성교육에 올인할 수 없는 상황.

아이들은 학원이나 아니면 홀로 방치되니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 장시간

지속되다보니 사춘기에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면서 반항의식만 키워진데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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