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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이름이 슈퍼 G 입니당...
초반 급경사는 고수가 아니고서는 위에서 내려다만 봐도 다리가 ㅎ ㄷㄷ 한 급경사의 상급자 슬롶이죠...
제가 이제막 초급카빙을 쪼금식 뒷발차기로 겨우겨우 흉내내기를 할무렵이였 더랫죠...
친구들과 나란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오우 후덜덜한디! 여서 달리믄 시속 100키로 나온다는 소문이 잇당꼐!"
라는 친구의 말에
" 미친늠..보드가 뭐 스포츠카냐...미췬..." 이라고 캐 무시를 햇던 저...........
그때!!!!!
지나가던 등산객 아주머니의 필사기 배낭으로 툭치기를
당한저.............. ( 무주 설천봉은 등산객 절반 스키어와 보더가 절반...이라할정도로 주말엔 등산객이 엄청납니다 ㅠㅠ)
으악~~~~~~~~~
비명소리와함꼐 급 동물적 생존본능으로 되도않는 카빙 뒷발차기로
태어나 첨으로 슈퍼G 를 경험 하게 됩니다....
아..........시속 100키로가 뻥이 아니였구나....하면서...
잘가다가....철푸덕과함께 전 슈퍼G에서 레알 슈머맨 자세로 엄청나게1!미친듯이 슬라이딩을....끝도없이..ㅠㅠ
그렇게 한없이....태어나 그런 슬라이딩은.....처음...
2편은 다음에 ㅋㅋㅋ
미칀듯이(설연휴내내 상주 -ㅅ-;;)열폭 라이딩으로 2월경에는 그래도 카빙이 좀되던 시절ㅋ
포휑여자사람대학교 새내기 OT!!! 여대 오티!!!!! 정상에는 슴살의 여자사람20~30명의 무리들이
슈퍼G 난간에서 내리쏘는 고수들을 보며 와~~! 저오빠 멋져 멋져...하는 슴살 여대생 목소리에....
여대생을 구경하러 옆에 갔던 저는.....저오빠 멋지다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슈퍼G를 내..려..가...게 되더군요....귓가에 저오빠 멋져~ 라는 소리가
환청처럼 들렸다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