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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헝글에서 나오는 얘기죠 뭐...


외국은 죄다 바인딩 체결하고 리프트 탄다. 안전을 위해서 우리도 쫌...


-> 외국은 리프트 대기줄이 널널해서 그런거다. 우린 바인딩하고 기다릴 때 너무 붐빈다.


외국도 주말엔 리프트 줄 서는 리조트들 있다. 사람 많아도 할 건 한다.


-> 바인딩 하고 리프트 타면 무릎 아프다. 안아파본 사람은 모른다.



결론...외국인 무릎은 강철무릎....으응...?




사실...리프트 탈 때 한쪽발 바인딩 안해도 리프트 안전바에 바인딩 걸쳐놓고 두손으로 꼭 잡으면 더 안전하다고 하시는데요.


간혹 데크 떨어뜨리는 분들이 '아...심심한테 데크나 한번 밑으로 떨어뜨려볼까...'라고 생각하고 떨어뜨리는 분 없죠.


갑자기 리프트가 정지해서 휘청거려서 다른 걸 잡으려고 한다거나 뭐 그럴 때 입니다.


가끔 리프트 지나가는 산에 장갑이나 폴 떨어진 거 보면...다 그런 거죠.


리프트를 탄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한쪽 장갑을 벗어서 다른 손으로 잘 잡고 있는다.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라이터를 꺼내서 불을 붙이려는 순간...

리프트가 멈춘다. 깜짝 놀라서 장갑을 들고 있던 다른 손으로 안전바를 잡는다.

들고 있던 장갑은 밑으로 밑으로...


0405시즌 정도...강촌리조트 저랑 같이 리프트를 탔던 진상인간 실화입니다.(일행은 아님)


한쪽발 바인딩은 바인딩과 데크를 체결하고 있는 나사 4개가 동시에 풀리지 않는 이상 리프트가 정지를 하건 뭔 지랄을 하건...

밑으로 데크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는 거죠.




엮인글 :

요댕이

2011.11.09 09:44:45
*.169.129.58

데크 떨어져서 사람맞으면 보통일이 아니죠 .. 큰사고

고양이

2011.11.09 09:48:56
*.226.198.149

호주에서보드강사했습니다. 시작하는분들에게 10분스케이팅가르치고 티바를먼저타게합니다 스케이팅을가르치지않는것은 강사분이 나 야매다 라는것입니다.

레드현

2011.11.09 09:55:41
*.146.203.1

리프트에서 담배 피시는 분들 전 이해를 못하겠어요;;;

별과물

2011.11.09 09:55:41
*.47.198.235

처음부터 바인딩체결하고 타는걸 배워서 들고타는게 더 어색합니다.

겨울단풍

2011.11.09 09:58:08
*.75.253.250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담배를.........

진상 맞네요

진짜 이해 안됨;;

striker

2011.11.09 09:59:57
*.98.48.129

슬로프에서 담배물고 타는 새끼도 봤는데 리프트에서 피우는거야 뭐 이해못할 정도는...

환타_

2011.11.09 10:02:31
*.166.110.119

전...인라인시합에서 담배 물고 타는 분(아...나이가 많아서 차마 색히라는 표현을...ㅜㅜ)을 봤습니다.
그 분 뒤로 모세의 기적이...ㅋㅋㅋ

케스

2011.11.09 10:07:48
*.107.100.251

안아픈 사람은 당연히 이해를 못하겠죠
아픈걸 아프다고 할수밖에요
저는 강촌에서는 어쩔수 없이 묶고 타지만 다른곳에서는 들고 탑니다.
강촌에서는 리프트탄후 다시 풀고 무릎마사지 해주고 다시 묶어줘야 할 정도입니다. 이해안가시죠?
스케이팅할줄몰라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스케이팅이 당연히 더 편합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스케이팅은 보딩실력향상에 많이 도움을 줍니다.

매년 나오는 이 주제는 스키장에서 강제하지 않는한 해결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캠페인하기전에 스키장에 제안을 하세요.
저는 오히려 리프트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리프트자체가 스키위주로 만들어져있어서 보더가 묶고타기에 너무 불편한 구조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리프트에 데크를 걸어두는 장치등을 만드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환타_

2011.11.09 10:33:27
*.166.110.119

아뇨 좀 궁금할 뿐, 이해는 조금 합니다. 저도 다른 운동할 때 무릎 아픈 적이 있었으니까요.
제가 궁금한 건 외국의 리프트는 그럼 구조가 우리나라와 달라서 보더에게 무리가 없는지...이런 좀더 실무적인게 궁금한겁니다.

같은 사람인데 신체구조가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뭐가 차이일지 궁금한 거죠.

케스

2011.11.09 10:52:42
*.107.100.251

의학적인것까지 제가 알지는 못하고
저도 스케이팅이 리프트내릴때부터는 더 편하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아프지 않게 묶고 탈수 있을까 연구한적도 있습니다. 특히 성우브라보리프트같이 급경사에서는 오히려 스케이팅이 편하죠. 첨엔 무섭지만요.
사람없어서 혼자 리프트타면 묶고 여러자세로 바꾸어가면서 앉아보아도 아픈건 변하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지금도 혹시나하고 가끔 묶고 타지만 내릴때마다 너무 아파서 후회합니다.
강촌같이 짧은 곳이라면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조금이라도 긴 리프트면 정말 고통입니다.

초보시절에는 저도 묶고타는 것이 FM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무릎이 아프지 않더라도 묶고타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 얘기는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이구요

이미늦은거같아

2011.11.09 13:25:46
*.169.37.236

이해는 합니다만..

데크가 떨어져서 지나가던 사람이 맞고

유령보드가 되서 앉아있던 보더의 척추가 나가도

무릎이 아파서 안묶고 있었다는 말이 통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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