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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만삼년입니다.

오늘 주식 하락장을 보고 드리프트님 걱정이 되서 한글 올립니다.

저는 한마디로 주식장은 공인된 하우스라 생각됩니다.

실례로 펀드매니저두 모임이 있습니다. 몇조를 만지는 인간부터 몇백억까지.

룸x롱에서 인간들이 모이면 순서가 있겠죠. 나이순이 아니고 펀드 크기로 앉아요 ㅋㅋㅋ. 몇십억은 아예 못 낍니다.

그럼 누가 이 모임을 주최 할까요. 일명 주포 또는 쩐주입니다.

그럼, 주포는 어찌 먹을까요???

정보입니다. 고급 정보 일반개미가 접근하기 힘든 그런 정보입니다.

일반개미는 그저 소문 공시정보 회사 정보 뉴스 시황 ㅋㅋㅋ 또는 챠트.


어제 드턴님의 글을 보고 새벽에 쓸까 했습니다만 이미 미국선물은 겁나게 빠지고 있었어용. ㅠㅠ

유럽시장의 안정화는 멀었습니다. 유럽시장이 안정화 된다는 싸인은 채권시장입니다. 채권시장이 주식시장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는건 하시지요.
여기가 꽁꽁 얼어 붙었어요.

유로의 불안정. 감히 달러 패권에 덤빈거지요. 미국은 여유가 있습니다. 마치 하이퍼인플레를 야기하듯 달러를 뿌렸지만. 달러지수는 강세입니다.

달러가 안전자산이라는거지요.

중국 여기가 또 불안요소입니다.
부동산거품, 중복투자 , 수출불황
안전자산은 금밖에 없다하고 엄청 수입 합니다.

한국증시는 외국인 비중이 큽니다.
외국인 매도에 휘청하잖아요.

펀드매니저들도 후달려하고 있는 지금은 관망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모랄헤저드까지 겹친 한국시장 참 대단합니다. 횡령은 돈을 갚아도 횡령입니다. 법대로 하면 5년이상인데 얼마나 공평한 사회인지 봅시다


초보만삼년 배상
엮인글 :

겨울단풍

2011.11.10 15:45:54
*.75.253.250

마지막 한줄이 가슴에 꽂히네요
잘 읽었습니다.

깡통팩

2011.11.10 15:58:09
*.218.112.140

요새 글 잘안쓰시던데.. 간만에 보는거 같네요 ㅋㅋ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 사람으로써... 은근 설득력있는 글이라서 신뢰성이 많이간다능.

초보만삼년

2011.11.10 16:02:46
*.246.73.99

요새 집에서 푹 쉬고 있어요. 여친이 백수냐고 물어요 ㅠㅠ. 전업주부 삶은 2주간 더 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깡통팩

2011.11.10 16:11:59
*.218.112.140

자본주의의 꽃은 주식시장이라고 했던가요?? 맞나 모르겟네.

우리나라만 유독 그런지는 몰라도

전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진짜 집단사기업소 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물론 개뿔도 모르고 하는소리입니다.

주변사람중에 판다고 내놨는데, 뭔가 숫자놀음을 오타를 냈대나 모라나 그래서

팔지를 못했답니다. 근데 다음날 바로 폭락해서 쪽박찼습니다.

본인의 돈보다 몇배를 더 배팅을 할 수있는 기능이 있다면서요??? 암튼

다달이 이자포함 원금균등분할 상환으로 5천정도인가 갚는데 10년 가량걸리더군요.

뭐 자기 탓이기도 하지만, 한방에 인생 쫑나는건 뭔가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걍... 그 얘기때문인지 전 그후로 주식에 상당한 적대의식이 생기더군요 ... ㅋㅋㅋ

드리프트턴

2011.11.10 19:35:48
*.88.161.66

그분이 너무 욕심을 내셔서 남의돈을 끌어다 쓰신거 같습니다.

노름판에선 너무 큰 욕심에 망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

제가 주식을 하면서 지키는 원칙이 있습니다.

1. 작은 수익에도 감사하라. 5%~10% 의 수익에도 감사히 매도를 합니다.

2. 주식은 여유자금으로만 하라. 절대 남의돈이나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금액으로 하지말자.

3. 손해가 날때는 분명히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뚫리면 뒤도 안보고 매도를 한다.

4. 항상 주식을 공부하고 남의말은 참고만 하자.

★드래곤★

2011.11.10 16:48:15
*.162.127.137

지금 이탈리아 문제 장난이 아닙니다.

드리프트턴

2011.11.10 19:28:14
*.88.161.66

*^^* 앗! 이런글을 바랬던겁니다.

무엇무엇때문에 이렇게 될꺼다.

제가 바라는 글이내요~~ 감사합니다



개인이 기관이나 외국인 증권사와 싸운다면 분명 불리하고

게임이 안될꺼라 생각하는건 저도 같게 생각합니다.

정말 주식은 노름과 같다고 봅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에 들어가는거죠. *^^* 알면서도 들어가는거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이미 들어간것을... ㅜㅅㅡ 눈치보며 잘 붙어야죠.

말씀하신 유럽의 위험은 아직도 있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고통은 있겠지만 해결은 될꺼라 예상합니다.

해결이 안되면 유럽 전체가 다같이 죽자는 거기 때문이죠.

미국이나 중국 한국에 대한 문제점에는 "?" 입니다.

일단 유럽의 문제점이 더 크기에 미국 중국 한국에 대한 문제점은 작은 문제점이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신경을 안쓸수는 없는 것이지만 "너무 복잡할때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자" 라는 주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의 하락은 좀 과하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1900적정주가에서 이탈리아의 위험이

선반영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이슈에 출렁일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1900으로 다시 갈꺼라 예상합니다. *^^*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정보와 의견이니 글을 읽는분의 의견과 다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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