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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0304때 근무할때 들은 얘기입니다
뭐 실제라고 하면 ^^ 고참 패트롤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얘기구요
정상 올라가면 왼쪽으로 내려오는 긴 코스 S1 이라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야갼에 조명이 매누 부족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굉장히 음산합니다
가본신분들은 야간에 혼자 내려가면 아실거예요
음악도 않나오고 바람만 불고 나 혼자 있는듯한 기분
예전에는 S1 을 안전상의 이유로 보드 출입 금지와 야간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일이죠.
마감 직후 S1에 패트롤이 점검을 마치고 에코 리프트 앞에 정렬해 있을때 입니다
"(여자목소리) 빨간 눈사람 S1 39번!"
(빨간 눈사람은 부상자를 뜻하죠, 39번은 위치입니다)
" 야 무전기 받아봐 누가 안왔냐?"
" 제가 모빌 타고 올라가볼게요~"
잠시뒤
" 39번 지점에 아무도 없는데요??
"야~ 무전 친 사람 누구냐??"
여자대원은 그 당시에 몇명 안되었기에 다 목소리를 알고 있었죠
"뭐야?? 무전친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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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성우 초창기 시절에 S1에서 자매가 크게 사고 났다고 하네요
오후마감 시간직전에 위치 39번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 커브가 급하게 이어지는 3번째 구간입니다
성우 가시는분들은 아는곳 일겁니다. 조명이 없으면 하나도 안보이는곳입니다
갑자기 눈이 없어지면서 커브가 나오죠
거기 아래로 떨어졌는데 ..........................
그때 그 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없죠 ^^
뭐 다음 얘기는 에코 리프트 얘기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