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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에게 그사람 참 좋더라 여친 없겠지 라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사람에 대한 거짓말을 주변서 들었어요.
여자에게 찝쩍댄다 라는 말.
신용이 안좋다 라는 말.
여자관계가 복잡했다는말.
모두 처음엔 속으로만 왜 저런 거짓말을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여러오빠들이 다 그런 이야기를 하니 점점 팔랑거리는 제 귀는 그사람에대한 색안경을 끼게 되었네요.
지금 제 옆에 있는 남친과 남친과 친한 사람들의 밀어주기였네요.
남친이 3-4차례 걸쳐 크게 술을 쏘았다네요.
전 남친과 헤어질것이고 그사람에게 연락을 해볼려고 했습니다.
전 남친이 저에게 잘해서 사귀고 사랑에 빠졌는데 이젠 보는것도 싫네요.
그런데 그사람옆엔 이미 다른여자가 있네요. 그것도 제가 아는 동생이.
볼매에 예쁘고 늘씬한 동생이요. ㅜㅜ 호감가는 사람 생겼는데 내가 확 덮칠거야 라고 했던 말이 농담이 아니었네요.
남친에게 마지막 문자를 쓸려고 합니다. 커플 시즌권을 해준 고마운 남친이지만 웃으면서 말 할 엄두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