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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남가는 광역 버스를 타고 가면서 스맛폰 으로 헝글을 열심히 눈팅 하고 있었습니다...
앞쪽에 앉은 어느 아주머니가 큰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시는데 무척 답답한지 한숨을 내쉬며 격양된 목소리로 통화 하네요.. 근데.. 내용이....


아들이랑 통화 하는거 같은데 아마 여친이랑 헤어지고 엄마 한테 꼬질렀나? 봅니다...( ̄◇ ̄;)
아주머니 왈~ 내년에 결혼 시켜줄께! 왜 그래?! 남자가 울지 말고! 여자가 한둘이야?
그러다 뭔가 아들한테 들은듯...

다시 아줌마...

너 걔 한테 울고 불고 매달리지 말어!
아이 참! 엄마가 내년엔 결혼 시켜 준디니깐!!

그러다 다시 침묵... 아휴. 남자놈이 답답해 죽겠어.. 끊어!!

이러고 통화 종료...

음...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엄마한테 헤어졌다고 울면서 전화 하는 남자라면.. 좀 애인것 같단 느낌이 팍팍! 엄마가 결혼 시켜줄께! 라는 말을 들어 보면... 남자가 좀 애? 찌질찌질??

웬지 그 남자 상대 여자가 잘 헤어진듯한 이 느낌은...
엮인글 :

꼬부랑털_995701

2011.11.28 15:54:43
*.118.86.70

흠..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밥주걱

2011.11.28 15:59:44
*.246.69.185

네..100% 사실 입니다... 아주머니 뒤통수 보며 달리고 있어요~

Mighty

2011.11.28 15:54:52
*.94.41.89

결혼이란게... 엄마가 시켜주는거였군요 -_-;;

읭? 왜 우리 엄마는 그런거 안해주지??? -_-???ㅋㅋㅋㅋㅋㅋ

밥주걱

2011.11.28 16:00:30
*.246.69.185

그..그러게요... 저희 어무니도 안시켜 주시네요..( ̄◇ ̄;)

주술주니

2011.11.28 15:58:58
*.211.248.55

혹시 유치원생 꼬마가 아들이지 않았을까요...??

그냥 달래기위해 엄마가 내년에 결혼 시켜줄께 이런걸지도...

이게 아니고 성인인 아들이 저랫다면....그냥 엄마랑 사는게...;;;

밥주걱

2011.11.28 16:02:04
*.246.69.185

유치원생 꼬꼬마는 아닌듯.. 아주머니 대충봐도 50대 초중반은 되십니다...

아!!50대 초중반이라도 유치원생 아들이 있을수도..??? 늦둥이랑 통화 중 이셨던건가..??

pigu's

2011.11.28 16:09:40
*.151.124.100

그래도 이별은 슬프지요.. ㅠㅜ

8번

2011.11.28 16:11:36
*.234.84.58

좋네요~ 결혼 엄니가 해주고 ㅋㅋㅋ 굿!
그래도 그 남자 맴이 지금 날씨의 하늘 색깔일듯

밥주걱

2011.11.28 16:34:24
*.246.69.185

혹시 어무니가 결혼 상담사? 커플매니져 모 이런쪽에 일하시는 분 아닐까요??

스팬서

2011.11.28 16:12:07
*.142.192.8

제가 사는 빌라 3층에 주인아주머니 와 아들, 며느리 삽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11살 차이고 처음 주인아주머니와 면담할때
예쁘고 귀엽게 생긴 아가씨가 왔다 갔다해서 아들과 달리 딸은 정말 예쁘네 라고
생각했는데 며느리 더군요. 대학교 휴학시키고 결혼 시켰다고 하네요.
자꾸 처가가 부자면 안된다고 가난한집 딸 얻으라고 저에게 강조하는걸 보면
며느리집쪽이 가난한가 봅니다.
주인아주머니가 남편없이 일본 오가며 보따리 장사 하면서 수완을 발휘하시던데
아들도 어머니 덕을 본 경우죠.
어머니가 며느리를 발견하고 붙잡아서 아들과 연결시켜 결혼하게 만든 케이스.

밥주걱

2011.11.28 16:36:02
*.246.69.185

호오~ 그런케이스도... 그래도 그쪽케이스는 울고불고? 하진 않은거죠??

스팬서

2011.11.28 16:36:50
*.142.192.8

아들이 어찌 행동했는지는 제가 알순 없겠죠. ^^;

Asky

2011.11.28 16:13:42
*.246.71.243

아무리 이별이 슬퍼도
이건 좀 아닌듯 ㅡㅡ

바라바라바라바라

2011.11.28 16:15:36
*.142.253.143

엄마가 헝글을하시는 헝글인이라면??ㅋㅋㅋ

몰리에르

2011.11.28 16:31:13
*.36.219.20

이별했다고 질질 짜는건 좀 아니지말입니다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ㅡ.,ㅡ;;

건쩜쩜

2011.11.28 16:40:20
*.7.251.66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이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

비트태수

2011.11.28 17:04:09
*.168.190.161

군대에서 여자친구 헤어졌다고 탈영하고 뭐하고. 이런사람들 정말 이해안됐어요 ㅡㅡ; 더 좋은사람 만나면 되는데!!

투더뤼

2011.11.28 17:06:59
*.38.144.252

엄마가 중매쟁이라면?

문화상품권

2011.11.28 17:36:07
*.51.179.136

허 참 웃기네요

문화상품권

2011.11.28 17:36:41
*.51.179.136

허 참 웃기네요

ZUNI카페

2011.11.28 17:44:59
*.154.46.92

남자들이여 혼자도 살만합니다ㅠ^ㅠ

之之

2011.11.28 17:47:33
*.198.139.184

아,, 남자가 흘리지말아야 하는건 눈물ㅠ 뿐이 아니라는거?읭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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