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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광보더 5년차로 헝글 눈팅만 하던 뉴비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이번 일요일에 알았어요.
비기너턴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해마다 새 시즌이 되면 몸이 안따르기에..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보다..라면서 계속 턴연습만 했거든요...;ㅂ;
하도 안되서 보딩강좌 보면서 "앞발에 체중 70%"만 외치며 가는데
자꾸 오른발에 힘이 들어가기에 처음엔 속도 붙는게 무서워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힐투토턴은 아예 숏턴도 안되고 계속 넘어지고 자세도 어정쩡하고 그랬어요..
근데 너무 이상하고 힘들어서 스탠스를 구피로 바꾸자마자 너무나 자연스럽게 숏턴이 되더라고요..
......5년간 헛탔습니다..ㅋㅋ
이젠 구피로 바꾸니 턴을 어디로 돌아야 하는지 헷갈리고 낯설어서 턴 돌다가 멈춰서 방향 고민하다 넘어지고 그러네요..ㅋ
오른발이나 왼발 모두 힘 조절하는게 훨씬 수월해서 그런지 레귤러턴도 좀 더 부드럽게 됩니다.
혹.. 비기너 턴 시 자꾸 뒷발에만 체중이 실리시면... 한번 레귤러-구피를 변경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
초보 보딩이 즐거워져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양 무릎에 알록달록하게 멍든거만 빼면 말이죠~^^;;;
사족)같이 갔던 남편느님께서 데크를 놓치시는 바람에 데크 엣지로 제 조인트를 찍어서 지금 조인트에 혹이 났습니다.
......실금 가도 보딩 가능한거죠?? -_-;;;;;;;;;;
저도 그런건 아닐지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