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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지 담당 Zety입니다.
오픈 행사때 가고싶었지만 직딩이란 현실에 발목이 잡혀 재개장 3일째 드디어 출격했네요.
일단 설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설질은 바닥면은 강설이고 그 위에 설탕가루 뿌려놓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첫출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아 토턴하면 큰절이고 힐턴하면 뒷쩍이었네요.
전반적으로 엣지 잡기 힘들고 주륵주륵 미끌렸어요. ㅜ.ㅡ
슬로프 상태는
상단 - 정설안된 눈이 여기저기 푹신푹신하게 깔려있음. 울퉁불퉁... -_-;
중단 - 눈 다 쓸려내려가서 빙판
하단 - 데크에 뭔가 쩍쩍 달라붙는 느낌.
그리고 슬로프의 모양이 상단은 넓고 하단은 좁아서
하단에 4분 정도만 쓰려저 있어도 피하기 상당히 껄끄러웠습니다.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슬로프가 무지 좁으니 속도 조절 꼭 하시기 바랍니다.
아차하다간 뒤에서 그냥~ 사랑합니다 덥썩~ 이렇게 되는듯... -ㅅ-;
기타 사항
웹캠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날씨가 받쳐줘서 미칠듯이 뿌려대고 있습니다.
옐로우도 하단만 좀 더 작업하면 오픈 할거 같고
그린/블루도 중상단 부위 집중 제설하면 곧 오픈할 거 같았습니다.
블루/옐로우 추가 오픈 계획은 12월 16일이지만 현재 날씨로 보나
올해 확충된 양지의 제설 능력으로 보나 다음주 월화 정도되면 오픈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제설 작업에 덧붙여 한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자면
보드장 방문시 고글/반다나 or 넥워머 or 마스크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바람 방향이 시시때때로 변하기에 착용 안 하면 시야확보가 힘듭니다.
올리올리는 정상영업 중입니다..
보딩 마치고 올라가서 커피에 과자 좀 먹고 사탕 몇개 집어 왔어요
올리올리에서 제공해주는 커피 & 과자 & 사탕 입니다. (프리미엄 시즌권자 1일 1회 무료 제공(무한 리필 가능))
-> 프리미엄 시즌권보다 2, 3만원 정도 싼 사이버 시즌권의 경우 이 혜택을 받을수 없습니다 ㅜ_ㅜ
올리올리에서 본 오렌지 사진
슬로프 사진입니다.
일단 중상단 찍은 사진이구요(흔들려서 죄송 ㅜ.ㅡ)
하단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우측 임시 펜스 추가로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필히 조심들 하세요)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밤 돼세용~ ^^
내일 양지가는데 밤에 미친듯이 제설해서 내일 슬로프 추가로 열었으면 하네요 ㅠㅠ
양지를 이용하시려는 분들 올리올리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요~ 한번들어가면 따뜻하고 편해서 못나와요... ㅋㅋㅋㅋ 보드탄 시간보다 올리올리에 있었던 시간이 더 긴 1人